[그대 아시나]
한여선 시, 이안삼 곡/ Baritone 최현수
이기선 Conductor / Ryul Chamber Orchestra
어스름 서녁산 넘어
무심히 무심히 떠가는
흰구름처럼 가신 그대는
이저녁 찬바람으로
마른가지 스치우니
별들이 별들이 내려와
수풀속 들꽃으로 피었대도
눈감아 돌아서는 마음 그대 아시나
행여 마주칠까 비껴가는 길
처연한 달빛에 메인 그림자 하나
모질게 따라와
걸음마다 밟히던걸 그대 아시나
그대 아시나
행여 마주칠까 비껴가는 길
처연한 달빛에 메인 그림자 하나
모질게 따라와
걸음마다 밟히던걸 그대 아시나
그대 아시나
[나를 속이는 눈] 사람의 감각중에 가장 믿을수 있는게 눈이지만, 사람을 가장 많이 속이는것도 눈입니다. 가장 믿을수 있는게 자신이지만, 자신을 가장 많이 속이는것도 자신이지요. 사람이 정신을 이끌고 가는것 같지만, 정신이, 사람을 이끌고 가는 경우가 더 많습니다. 이철환의(눈물은 힘이 세다)중에서
[Bochum:scholle/15.03.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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