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ustav Mahler (1860∼1911)

말러 / 방랑하는 젊은이의 노래 (Lieder eines fahrenden Gesellen)

scholle 2013. 1. 20. 21:05

말러 / 방랑하는 젊은이의 노래

(Lieder eines fahrenden Gesellen)

제1곡 Wenn mein Schatz Hochzeit(내 사랑이 결혼을 한다면)

제2곡 Ging heut morgen ubers Felt(오늘 아침 들판으로 갔었네)

제3곡 Ich hab ein gluhend Messer(난 불타는 칼을 가졌네)

제4곡 Die zwei blauen Augen meinem Schatz(푸른 두눈동자)

 

말러(Gustav Mahler, 1860~1911)는

보헤미아에서 출생하여 풍부한 문화적 환경 속에서 성장하였다.

1875년에는 음악원에 입학하여 부르크너에게 사사하였고,

바그너의 음악에 심취하였다.

 

1883~1897년 동안 도시의 극장 일하면서

프랑스의 그랜드 오페라에 길들여진 비엔나 청중들의 취향을 변화시켜 놓았다.

1907년에는 뉴욕의 오페라 지휘자로,

1909년에는 뉴욕 필의 활동하였고,

1911년 심장병으로 사망하기까지 많은 작품을 작곡하였다.

 

대표작으로는 9개의 교향곡,

관현악적 노래(Das Erde, 1908~1909)

연가곡 노래(Lieder Gesellen, 1883~1885)

어린이의 신기한 뿔피리(Des Knaben Wunderhorn, 1892~1898)

죽은 아이에 붙이는 노래(Kinderstotenlieder, 1901~1904)

극적 칸타타 (DAS Klagende Lied, 1878~1881)등이있다

 

말러의 작곡적인 재능은...

특히 리트와 교향곡 두 분야에서 발휘된다.

 

[생애소개]

오스트리아의 작곡가. 유태인으로, 체코슬로바키아에서 태어났다.

1878년 음악원을 졸업하였는데,

음악사를 공부하는 한편 철학과 역사학을 전공했으며,

쇼펜하우어와 니이체의 영향을 받았다.

도이칠란드의 여러 가극장 지휘자로서 이름을 떨쳤으며,

37세 때부터는 궁정 가극장, 비인 필하모니 지휘자로 활약했다.

 

1908년 뉴우요오크 필하모니와 메트로폴리탄 가극장의 초청으로

미국으로 건너가 그 곳에서 활약하다가 과로로 죽었다.

그는 주로 교향곡과 가곡을 작곡하였다.

 

[작품경향]

말러는 후기낭만파로부터 근대에 과도기의 작곡가였다.

작품 속에는 보수와 진보가 자연스럽게 혼재해 원래가 표현,

나아가 과시적인 밑바닥에 깔려 있는 것이 낭만파이기는 하지만...

후기낭만파에 이르면 자기 과시가 지나쳐 관현악만 해도

엄청나게 커져 흔히 1백 여 명에 이르는 대편성이 되고 음악도 꽤나 꽝꽝거린다.

 

말러의 창작은 가곡과 교향곡으로 대표된다고 할수있다.

교향곡은 베토벤이나 멘델스존의 작품에서 영향을 받고 있다고는 하지만

명확히 가곡의 체험에서 발전한 것이다.

 

미완성의 제 10번을 제외한 아홉 개의 교향곡 중 네 개가,

여기에 교향곡적 구성인 노래까지 합하면 다섯 개가

사람의 노랫소리를 채택하고 있다는 데서도

그가 가곡풍의 선율을 우위에 두고 있었음을 알수있다.

 

그의 교향곡들은 장대하고 규모가 커서

처음에는 다소 두렵기도 하나 친해지면 상당히 이해하기 쉽다.

 

[주요성악작품]

대지의 Das Lied von der Erde 는,

1908년의 여름과 이듬해의 여름에 걸쳐(대지의 노래)를 써냈다.

 

주요 구성재료는 중국의 시로서,

1.이태백(李太百)-「대지의 애수를 노래하는 술의 노래(테너)

2.전기(錢起)-가을에 쓸쓸한 사람(알토)

3,이태백-청춘에 대하여(테너)

4.이태백-아름다움에 대하여(알토)

5,이태백-봄에 취하는 사람(테너)

6.맹호연(孟浩燃)·왕유(王維)-고별(알토)에 의했다.

 

가곡집 방랑하는 노래 Lieder eines fahrenden Gesellen는

24세 때 자기가 지은 시에 의해 작곡한 것으로,

1888년에 완성된 제1교향곡에 이 가곡집의 일부 가락이 쓰이고 있다.

 

1.그녀의 혼례날은 -실연한 젊은이의 노래한다.

2.아침 들을 거닐면-아름답고 즐거운 자연이지만, 나의 행복은 오지 않는다고 한탄한다.

3.타는 듯한 단검으로-실연한 마음을 찌르는 칼. 고뇌의 연인의 추억이 노래된다.

4.나는 방랑의 나그네-사랑과 고뇌를 벗삼아 젊은이는 여행을 떠난다.

 

[Bochum:scholle/20.01.20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