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쓰는 이는 사랑하기 좋겠다
사랑을 알고 시를 쓰니까
그래서 따라온 여인
따라오면서 실망했다
사랑은 하지 않고 시만 쓰는 시인을
바닷가에 버리고 왔다
알고 보니...
시 쓰는 이의 사랑은 수평선 너머에 있었다
[Bochum:scholle/25.10.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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