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van, Beethoven(1770∼1827)

베토벤-헨델 `유다스 마케베우스` 주제에 의한 12개의 변주곡 WoO 45

scholle 2013. 11. 19. 19:53

Beethoven (1770-1827) 12 Variations on 'See the conquering hero comes' for Cello and Piano, WoO 45

베토벤-헨델 `유다스 마케베우스` 주제에 의한 12개의 변주곡 WoO 45

보아라 용사 돌아온다' 주제에 의한 변주곡

 

 

Miklos Perenyi, cello 곡은

헨델의 ‘유다스 마카베우스’ 중

‘보아라 승리의 용사 들아온다‘ 테마를...

베토벤이 첼로와 피아노를 위한 12개 변주곡으로 작곡한 것이다.

 

베토벤이 첼로와 피아노를 위한 3곡의 변주곡은 모두 1800년을 전후에 씌어졌다.

이 곡의 주제는 그가 존경하던 헨델의 오라토리오

’유다스 마카베우스‘의 ’개선 행진곡의 선율‘을 취하여 독특한 성격적 변주를 나타내고 있다.

 

주제는 알레그레토, 4/2박자. G장조이며

제4, 제8변주에서 G단조로 바뀌는 외에 조성적으로 큰 변화는 없습니다.

헨델- 유다스 마카베우스 [ Judas Maccabaeus ] 1747년 작품 유다스 마카바이오스(d. 160 B.C.)

 

유태 독립 운동의 지도자 ‘백정 컴벌랜드’로 알려진 컴벌랜드 공작이

재커바이트 반란을 무자비하게 진압했음에도 불구하고

대본가인 토마스 모렐은 헨델의 [유다스 마카베우스]의 대본에서

그를 ‘진정 현명하고, 용맹스러우며 덕이 있는 지휘관’으로 찬양하기를 서슴지 않았다.

사실 [유다스 마카베우스]는 외경의 마카베오 1서에 나오는 이야기를 뼈대로

시리아의 압정에 저항한 유대인들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이 작품이..

1745년 반란을 염두에 둔 것인지는 확실하지 않지만,

군인들의 용기와 영웅주의는 대본과 음악 모두를 고양시켰다.

 

덕분에 반란이 진압된 직후 몇 년간은 큰 인기를 끌었지만

현대에 와서는 크게 각광받지 못했다.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다.

 

왜냐하면 과장된 영웅적 행위와 듣는 이의 마음을 사로잡는 음악이

무척 매력적이기 때문이다.

[유다스 마카베우스]의 강렬한 비르투오소인 나팔을 불어라가

전형적인 예로,

이 음반에서는 제이미 맥두걸이 뛰어나게 처리했다.

[Bochum:scholle/19.11.20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