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van, Beethoven(1770∼1827)

베토벤, '연인인가 아내인가' 의 주제에 의한 12변주곡 F장조,Op.66

scholle 2013. 11. 28. 02:06

 

12 Variations cello & piano in F major on Mozart's Ein Mädchen oder Weibchen, Op.66

Ludwig van Beethoven (1770-1827)

Pierre Fournier & Friedrich Gulda / Rec : Wien.Musikverein.Brhams-Saal. 6/1959

베토벤, '연인인가 아내인가' 의 주제에 의한 12변주곡 F장조,Op.66

 

이 곡은...

Mozart의 오페라 마술피리 DieZauberflöte 제2막에서

파파게노(Papageno)가 노래하는 유명한 아리아의 첫머리에서 따온 것이다.

 

파파게노(Papageno)의 이름은 앵무새(Papagei)에서 유래되었다.

그가 등에 매고 다니는 새장의 새가 앵무새이고,

그의 상징인 공기의 상징적 표현을 위해,

그는 항상 새 사냥꾼으로 출연하게 된다.

 

먹는 것만 좋아하고 참지 못하고,

일관성이 없는 성격인 반면에 순진한 남자인 새잡이 익살꾼 파파게노가

제2막에서 부르는 ‘Ein Mädchen oder Weibchen’는

방울소리의 사용으로 파파게노의 코믹스러움을 잘 나타내주고 있다.

 

초판 악보에는

[오페라 마술피리의 '연인인가 아내인가'를 주제로 한,

오블리가토 첼로와 어우러진 피아노포르테를 위한 변주 12]라고 적혀 있다.

 

주제선율을 중심으로 한 성격적 변주곡으로서

각 변주곡에서 성격적 대조성이 눈부시며,

피아노 파트에서는 피아노 변주곡

[리기니의 아리에타에 의한 24 변주곡, WeO.65]와 비슷한 점이 많다.

 

템포, 조성, 악절과 여러가지 면에서의 변화가 음악에 동요를 일으키며

각 변주곡은 성격을 강하게 들어낸다.

'연인인가 아내인가' (마술피리 2막. 파파게노 아리아)

처녀나 부인 누구든 하나만 있다면!

오, 부드러운 여자. 난 행복할텐데 난 행복할텐데. 난 행복할텐데.

(1.2.3.절 서두에 반복)

 

1.그 다음에 마시고 먹고 제왕도 부럽지 않소. 그 얼마나 즐거우랴?

그럼 정말 극락일세. 정말 극락일세. 정말 극락일세.

 

2. 날 사랑할 여자 없다면 난 불에 타 죽고 말테야.

입 맞춰 줄 여자라면, 내병을 고칠텐데.

입 맞춰 줄 여자라면, 입 맞춰 줄 여자라면 내병을 고칠텐데.

병을 고칠텐데. 병을 고칠텐데.

 

3. 아, 어여쁜 처녀는 모두 날 사랑해주지 않네.

날 구해줄 여자 없소

난 차라리 죽을테다. 사랑해 줄 여자없다면 날 구해줄 여자 없소

난 차라리 죽을테다. 난 차라리 죽을테다..

모차르트 오페라 마술피리 ( Die Zauberflöte)

[마술피리 Die Zauberflöte]는

모차르트의 마지막 시기 오페라 징슈필(Singspiel)이며,

서양 오페라에서 걸작 중의 걸작으로 인정받고 있는 작품이다.

 

 

고대 이집트가 배경이면서도

정치적 풍자와 관련된 이야기 줄거리로 엮어진 이 오페라에서는

프리메이슨 Freemason적 (18세기 유럽에서 널리 활동을 전개했던 비밀결사.

자유,평등,박애를 모토(motto)로 하고 평화로운 이상 사회의 건설을 목표로 함)

상징주의와 천진한 유머가 그려진다.

 

(징수필)

18세기 독일에서 유행하였던 민속 음악극.

민요풍의 노래와 춤을 삽입한 대화체의 통속적이고 소박한 오페라로

희극적 내용을 특색으로 하며,

19세기 독일 오페라에 커다란 영향을 주었다

 

모차르트는 그 당시에 유행하던 오페라의 모든 양식을 종합적으로 사용하였는데

예를 들면,익살스러운 파파게노(Papageno)와 파파게나(Papagena)두 사람은

빈(Wien)풍의 민요와 이탈리아적인 아리아를,

차갑고 냉정한 밤의 여왕은 기교적인 콜로라투라(coloratura)를 사용한

이태리 세리아(seria)양식을,

그 뿐만 아니라 곳곳에 숨겨진 바로크 양식과 승려들에게서 나타나는

바하적인 엄격한 코랄(choral)도 볼 수 있다.

[Bochum:scholle/27.11.20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