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boe Concerto D-maj, AV.144 Gordon Hunt, Oboe
Berlin Radio Symphony Orchestra Vladimir Ashkenazy, Cond
Richard Georg Strauss (1864 ~1949)
3악장 (Vivace)1악장 (Allegro moderato)
2악장(Andante)
3악장 (Vivace)
리하르트 슈트라우스의 협주곡들은..
그의 일생을 통해 나올 작품들을 위한 기본 틀로 불려질 만한
열여덟에서 스무 살이 되던 1882년과 1885년 사이
그 유명한 작곡가는 세개의 협주곡을 썼다.
바이올린 협주곡 8번 호른 협주곡 11번
그리고 사실상 단독 악장 피아노 협주곡인 부를레스크
그 뒤로 그의 두 번째 호른 협주곡이 1942년에 작곡되기 전까지
최소 57년 이상의 공백기가 있었다.
이어서 1946년에 오보에와 소 규모 관현악단을 위한 협주곡이 쓰여졌고,
생을 마감하기 2년전인 1947년 그의 마지막 기악작품인
클라리넷과 바순을 우한 협주곡이 완성되었다.
슈트라우스는 후기의 협주곡들을 전부 통틀어 "우발적인 작품들"로 여겼다.
고통을 가져다 준 대참사에 대한 그의 슬픔을 잘 나타내고 있는
엄숙한 느낌의 메타모르포젠과는 다르게
그의 두 번째 호른 협주곡은 여러 후기 작품들 중에서도
안정된 고전주의로의 회귀를 의미하는 것이었다.
가온음조 안에서 독주악기의 아르페지오로 구성된
케덴차의 시작부분은 한치의 실수조차 없는 슈트라우스
개인의 성향을 드러내준다.
1942년, 세계 제 2차대전이 한창 떠오를 무렵,
슈트라우스는 그의 마지막 오페라 Capriccio의 작곡을 끝낸뒤
작은규모의 오케스트라를 위한 곡들을 쓰면서 휴식을 취하고 있었으며,
그 당시에 그는 그의 유명한 두번째 호른 협주곡도 작곡하였다.
이 곡과 다른 다섯 곡들을 위한 곡들은
독일과 오스트리아의 옛 대 작곡자 들을 기리기 위해서 썼다고 하는데,
이는 모짜르트, 베토벤, 슈베르트와 바그 너인데,
그 이유는 진정한 독일의 문화가 파괴되어가고 있었다고 슈트라 우스는 생각했기 때문이다.
미국의 영토인 Garmisch에 거주하고 있었던 슈트라우스는..
어느날 미국군인 John de Lancie의 방문을 맞이하게 되었다.
John de Lancie는 군인이었지만 미국에 있을당시
피츠버스 교향악단의 수석 오보주자였다.
그들은 둘의 공통 언어인 불어로 몇시간동안이나 이야기 했다고 한다.
De Lancie는 후에 이렇게 전했다고 한다.
부끄러움과 대작곡가의 존재에 대한 경외심으로 나는 내 자신이
당시 하고있던 대화에 어떠한 흥미거리를 제공하지 못할 것 같아
불안해 했었던게 기억난다.
하지만 한번은 내 모든 용기를 내어서 그의 곡들에 널리쓰인
아름다운 오보에 멜로디들에 대해 이야기를 시작했다"
이를 계기로 그는 그에게 오보에를 위한 곡을 한 곡 써줄수 있을까 부탁을 했었다.
당시의 대답은 '아니오'였지만,
그 일로 계기로 몇달내에 그는 협주곡의 스케치를 시작했다.
이 협주곡의 오보에 파트는 1945년 9월에 완성되었다.
그 이듬 달에 스트라 우스는 나찌와 협조했다는 심문을 피하기 위해
그의 아내 Oauline을 떠나 스위스에서 머물렀다.
그때 Baden에서 그는..
오케스트라 파트를 10월 25일에 완성 하였으며,
1946년의 1월과 2월에 그의 Metamorphosen과 이 곡이 Zurich에서
각 각 초연되었으며 3월에는 그의 두번째 Wind Sonatina가 Winterthur에서 초연되었다.
이 곡의 독주가는 Tonhalle Orchestra의 수석 오보에주자
Marcel Saillet이 었으며 Volkmar Andreae에 의해 지휘되었다.
슈트라우스는 de Lancie를 초대했지만,
안타깝게도 그는 당시에 미국을 떠날 수가 없었다.
[Bochum:scholle/14.02.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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