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tonín Dvorák (1841∼1904)

Klid (Silent Woods), Op. 68, No. 5, B. 173 / 고요한 숲..외.

scholle 2014. 4. 14. 02:24

Jacqueline du Pre, Cello Daniel Barenboim,

cond. New Philharmonia Orchestra

드보르작 / 고요한 숲 1.

Klid (Silent Woods), Op.68,No.5, B.173 

(Songs my Mother Taught Me)

(arr. C. Poltera for cello and piano)

집시의 노래 4. 어머니가 가르쳐주신 노래

3. Polonaise in A major, B. 94

4. Rusalka, Op. 114, B. 203, Act

I: Mesicku na nebi hlubokem

오페라 루살카 1막 달에 부치는 노래

(arr. C. Poltera for cello and piano)

 

스위스가 배출한 ‘떠오르는 별

’ 크리스티안 폴테라는 하인리히 쉬프에게 사사했으며

현재 프랑크 페터 침머만이 결성한

침머만 현악 삼중주단의 멤버로도 활약 중인 실력파 첼리스트이다.

 

영국의 명 피아니스트 캐스린 소토트와 협연한 이번 음반에서

폴테라는 드보르작의 작품들로부터 첼로의 매력을 최대한 이끌어내고 있다.

서양음악사의 절대명곡으로 간주되는 첼로 협주곡을 작곡한

드보르작이지만...

사실 독주 악기로서의 첼로의 가능성에 대해

의구심을 가지고 있었던 것도 사실이어서

이 체코의 대 작곡가가 첼로를 위해 쓴 작품은 얼마 되지 않는다.

 

론도 G단조와 폴로네이즈 A장조가

바로 그런 곡들이며, 고요한 숲은 드보르작이 이후에 편곡한 것이다.

그 외의 작품들은 폴테라가 멋진 솜씨로 편곡하여

새로운 가능성을 드러내고 있으며,

인간미 물씬 풍기는 첼로 음색으로 인해 보다 따사로운 온기를 지닌 채

유려하게 흘러간다.

 

언제나 신뢰할 수 있는 섬세하며 감각적인 반주를 들려주는

캐스린 스토트 덕분에 훨씬 더 짜임새 있는 연주가 가능해졌으며,

두 연주자의 훌륭한 앙상블을 통해

아름다운 감동이 고요히 우리에게 다가 온다.

( 음반 소개글)

Christian Poltera, Cello Kathryn Stott, Piano

 

[Bochum:scholle/13.04.20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