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olin Concerto No.5 in A minor, Op.37 "Gretry"
비외탕 / 바이올린협주곡 5번 "그리트리"
Sweet Sorrow - Sarah Chang Conductor
Charles Dutoit Ensemble : Philharmonia Orchestra
Vieuxtemps, Henryry (1820~1881)
비외탕은 모두 7개의 바이올린 협주곡을 남겼다.
그 가운데 오늘날 가장 많이 연주되고 있는 곡은 단연코 5번이라고 할 수 있다.
중간 부분에 벨기에의 작곡가 그레트리(Andre Gretry)의
오페라 선율이 사용되고 있어
‘그레트리’란 별명을 갖고 있기도 한 이 곡은
1862년 초연 당시 베를리오즈로부터 “
나에게 이 곡은 지극히 위대한 동시에 새롭다”는 평을 들었다.
그는 또 “만약 비외탕이 뛰어난 비르투오조가 아니었다면,
우리는 그를 위대한 작곡가로서 환호할 수 있을텐데···” 라고도 말했는데...
그도 그럴 것이 이 곡은 당시 일반적으로 사용하고 있던
협주곡의 형식을 과감히 탈피해 단악장의 구조를 이루고 있다는 점과
관현악 부분의 규모와 역할이 더욱 확대되어
독주 바이올린과 관현악의 조화가 돋보이는 점 등에서
남다른 음악적 깊이를 보이고 있는 것이다.
사람들이 작곡가로서의 비외탕을 제대로 인식하지 못하는 것을
아쉬워한 베를리오즈의 이 말은..
그러나 그만큼 비외탕이 연주가로서 탁월했다는 것을
반증하는 것이기도 하다.
당대 대부분의 비르투오조들이 그러했듯이 비외탕도
자신의 곡들,
그리고 이 5번 협주곡 안에서 역시 탁월한 연주력을 바탕으로 하는
기교적 주법들을 많이 선보이고 있다.
(Violin Concerto No.5 in A minor, Op.37 "Gretry")
1악장 (Allegro non Troppo)
2악장 (Adagio)
3악장 (Allegro con fuoco)
[Bochum:scholle/04.02.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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