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ward Elgar (1857~1934)

Edward Elgar(1857~1934) Cello Concerto in e-minor Op.85

scholle 2007. 12. 19. 05:41
    엘가[Sir Edward Elgar, 1857~1934] Cello Concerto in e-minor Op.85 Sir Edward Elgar (1857∼1934) 제 1악장 모데라토 첫머리를 위엄 있는 첼로의 레치타티보로 연 다음
    단순한 ABA 리드 형식의 1악장이 펼쳐진다.
    A는 9/8박자로 비올라가 주제를 시작하면 이어 첼로가 받아 단조롭게 노래 부르다
    결국 E단조 상행음계로 폭발하듯 솟구친다. 토르틀리에는 이 부분을 겉은 표정 없이 냉정해 보이나 속은 열정으로 끓고 있는 영국인들의 기질 같다고 했다. 반대로 B는 12/8박자로 애교있는 주제가 계속되는 변주로 여러 가지 표정을 꾸미고 있다. 1악장 (Adagio Moderato) Pierre Fournier, Cello Berlin Philharmonic / Alfred Wallenstein, Conduct 제 2악장 알레그로 몰토 기타적 효과를 노리는 첼로의 레치타티보로 시작되는데 자유로운 소나타 형식으로 되었다. 몰아치는 첼로의 스파카토와 이에 대응하는 목관과 투티가 점화법으로 그려진 한 폭의 그림을 연상시킨다. 2악장 (Allegro Molto) Pierre Fournier, Cello Berlin Philharmonic / Alfred Wallenstein, Conduct 제 3악장 아다지오 Bb장조 8분의 3박자 단지 60마디로 되어있지만 명상적인 분위기를 구축하며 협주곡의 중심을 이룬다. 영국 에어풍의 멜로디를 느린 속도로 최대한 확대하고 전조를 수단으로 하여 낭만적이며 서정적 아름다움을 절정에 이르게 한다. 그러나 마지막 부분은 마치 질문을 던지듯 V7화음을 페르마타로 길게 울린 다음 곧바로 4악장으로 이어진다. 3악장 (Adagio) Pierre Fournier, Cello Berlin Philharmonic / Alfred Wallenstein, Conduct 제 4악장 알레그로 투티에 의한 주제가 제시되면 '레치타티보처럼' 이라고 지시된 첼로 솔로가 주제를 느리고 자유롭게 이끌다가 간단한 카덴차로 일단락 짓는다. 그 다음 유머러스한 주제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며 자유로운 론도 형식을 꾸며간다. 끝으로 가면서 속도는 점점 느려지고 2/4박자에서 4/4박자로 바뀌면서 3악장의 분위기가 되 살아난다. 무엇인가를 찾아 헤매는 듯 보이다가 결국 3악장 주제를 재현하고, 이어 1악장의 레치타티보를 엄숙하게 토로한 후 알레그로 몰토로 힘차게 피날레를 장식한다. 4악장 (Allegro) Pierre Fournier, Cello London Symphony Orchestra / Sir John Barbirolli, Cond con. Sir John Barbirolli Edward Elgar 잉글랜드 우스터 출생. 가톨릭 교회 오르간 연주자의 아들로 태어나 한때 아버지의 권유로 변호사 사무실에 근무하였으나, 음악에 대한 집념을 버리지 못하고 독학으로 각종 악기의 연주법과 작곡법을 습득하였다. 1880년경부터 직업음악가로 활동하기 시작하여 1900년 오라토리오 (제론티어스의 꿈)으로 파셀 이후 국제적인 명성을 떨치고, 31년 준 남작(男爵)의 작위를 받았다. 작풍은 후기낭만파에 가까우며 대표작에 전기 오라토리오 외에 관현악변주곡(수수께끼)(1898),교향시(팔스타프(1913)등이있다. Jacqueline du Pre 단명한 여류 천재, 금세기 최고의 여성 첼리스트로 꼽히는 비운의 예술가. 영국 옥스퍼드에서 대학 교수인 아버지와 피아니스트인 어머니사이에서 태어난 뒤 프레는 3세때.. 라디오에서 흘러나오는 여러 악기소리 가운데, 특히 첼로소리를 지적하며 그 소리를 내고싶다고 졸랐다고 합니다. 4세때 자기 키보다 큰 첼로를 선물받고 5세 때부터 본격적으로 배운 그녀는 카잘스와 토르틀리에, 그리고 무엇보다도 첼로의 거장 로스트로포비치를 사사해 어린 나이에 금세기 첼로계의 모든 흐름을 섭렵할 수 있었습니다. 16세가되던 1961년, 런던에서 공식 데뷔 무대를 가졌고, 65년엔 뉴욕에 데뷔했습니다. 이후로 세계적인 첼리스트로서 활약하기 시작하였는데, 23세 되던 68년에 다니엘 바렌보임과 결혼하였지만 겨우 28세이던 73년,'다증경화증’이라는 희귀병에 걸려 연주활동을 모두 중단하고 맙니다. 이후 14년 동안 투병하던 중에도 그녀는, 말만으로 지도하는 마스터 클래스를 열기도 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87년,남편 바렌보임이 지켜보는 가운데 42년간의 짧은 생애를 마칩니다. 그녀의 연주는 남성에도 뒤지지 않는 강렬한 힘과 표현, 그리고 순수하고 솔직한 열정이 돋보였다고 평가되고 있습니다. 그녀는 병에 걸리기 전까지만 해도 항상 웃음을 간직한 낙천주의자였고, 자신감에 넘쳐 흘렀으며, 지나치다 싶을 정도로 활달하기까지 했다고 합니다. 그녀의 연주는 한편 ‘자신을 활활 태워 만들어 낸 음악’ 이라는 평을 들었을 뿐 아니라 '한 인간이 평생을 두고 써야 할 수명과 기를 짧은 기간에 소진해 버렸기 때문에 때이른 죽음을 맞이 할수 밖에 없었다’는 얘기까지 나올 정도로 그녀의 연주는 스케일이 크고 열정적이었다고 합니다. Elgar - Cello concerto in E minor op.85 Jacqueline de Pre - Elgar-Barenboim / Adagio 그의 작품 중에서 빼어난 곡의 하나가 바로 1919년에 작곡한 첼로협주곡 E단조 op.85이다. 그가 남긴 단 하나의 첼로 협주곡은 엘가의 특징이 녹아 있을뿐 아니라 듣는이의 심금을 울리는 명곡이다 전체적으로 숭고한 느낌에 충만 되어 있는 노 대가의 마지막 작품답게 깊은 맛이 난다. 영국인다운 중후한 품격 속에서 낭만적 서정과 고매한 예술 정신이 가슴 깊이 흐르는 사색적인 선율로 우리에게 다가온다. 이곡을 세계적으로 유명하게 만들어준 것이 바로 자클린 뒤 프레의 연주였다. 제3악장 아다지오는 낭만성이 뛰어나고 아름다운 선율과 분위기에서 품격이느껴지는 곡이다. [Bochum:scholle/19.07.2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