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평화]

서로 사랑하라 "Khalil Gibran/칼릴 지브란"

scholle 2008. 1. 29. 00:38
      "Khalil Gibran / 칼릴 지브란" 서로 사랑하라, 그러나.. 사랑으로 얽어 매지는 말라 그 보다도 그것으로 너희 혼과 혼의 두 언덕 사이에 뛰노는 바다같게 하라 서로 서로의 잔을 채워 주라 그러나.. 한 잔에서 같이 마시진 말라 서로 서로 제 빵을 주라 그러나.. 한 조각에서 같이 먹진 말라 노래하고 같이 춤추고 즐기라 그러나.. 서로 서로 혼자 있게 해주라 마치 거문고의 줄 들이 한 가락에 떨기는 하여도 줄은 서로 따로 따로이듯이 너희 마음을 서로 주라 그러나.. 서로 아주 내 맡기지는 말라 오직.. 한 삶(대생명)의 손만이 너희 마음을 간직할수 있기 때문이다. 같이 서되.. 너무 가까이는 말라 성전의 기둥은 서로 떨어져 서는 것이요, 참나무, 사이프러스는 서로 서로의 그늘 밑에서는 자라지 않는 법이다. [Bochum:scholle/29.01.20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