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ctor Berlioz ((1803∼1869) 5

베를리오즈 / 로마의 사육제 서곡 (Le Carnaval romain, Op.9)

Grabmal auf dem Friedhof Cimetière de Montmartre (1803~1869) 베를리오즈 / 로마의 사육제 서곡 (Le Carnaval romain, Op.9) 베를리오즈는 바그너와 함께 낭만파를 대표하는 작곡가로서 ‘표제 음악’이라는 새로운 관현악곡의 유형을 창시했다. 근대 오케스트레이션의 아버지'라고도 불려지는 베를리오즈는.. 악기의 음색과 효과를 극대화하는데 능했다. 그래서 '관현악기가 그의 손에서 다루어질 때는 갑자기 찬란하게 빛난다'는 칭송을 들었다. 이 곡은 본래 오페라 벤베누토 첼리니(Benvenuto Cellini)의 제2막 서곡이었는데 곡이 뛰어나게 아름다워서 "로마의 사육제"라는 제목으로 독립적으로 연주되고 있다. 오페라의 제1막 마지막에서 연주되는 이탈리..

베를리오즈 이탈리아의 해롤드 (Harold en Italie, Op.16)

베를리오즈 이탈리아의 해롤드 (Harold en Italie, Op.16) 베를리오즈 (1803-1869) 베를리오즈에게 바이런은 깊은 예술적 영감과 영향을 주었다. 낭만주의 시대 영웅적 시인이자 당대 유럽 젊은이들의 가슴을 들끓게 했던 바이런의 차일드 헤럴드의 편력을 음악화 하려는 의욕은.. 파가니니의 비올라 협주곡 위촉을 통해 현실화된다. 여기에서 비올라를 독주 악기로 선택한 것은 새로운 비올라를 구한 파가니니로부터 작품을 의뢰받았기 때문이다. 하지만 파가니니가 독주 부분에 불만을 가져 이 곡을 거부했다. 그리고 오케스트라 부분을 리스트가 피아노로 옮긴 2중주의 형태도 널리 소개되어 있으며 색다른 멋이 더해진다. 베를리오즈는 파가니니가 원했던 기교 과시용 비올라 협주곡은 그의 구미에 맞지 않았다. 대..

베를리오즈 / 베아트리체와 베네딕트 서곡

베를리오즈 / 베아트리체와 베네딕트 서곡 Overture `Beatrice et Benedict` Hector Berlioz (1803-1869) / Béatrice et Bénédict: Overture 베를리오즈(1803-1869)는 총 5곡의 오페라 작품을 남기고 있지만, 현재 상연되는 오페라는 그리 많지 않다. 오히려 그가 작곡한 오페라의 서곡만 연주회 레퍼토리가 되는 경우가 많은데, 베아트리체와 베네딕트도 그중의 하나이다. 베아트리체와 베네딕트는 2막으로 된 오페라로 베를리오즈의 마지막 오페라이자, 그의 유일한 코믹 오페라이다. 대본은 베를리오즈 자신이 셰익스피어의 헛소동(Much Ado about Nothing)을 바탕으로 새롭게 구성한 것이다. 베아트리체와 베네딕트가 돈 페드로의 속임수에 빠..

베를리오즈 / 환상 교향곡 -Symphonie Fantastique, Op.14

Symphonie Fantastique, Op.14 "Episode de la vie d'un artise" 베를리오즈 / 환상 교향곡 Louis Hector Berlioz, (1803∼1869) [악기편성과 구성] 플루트 2 (하나는 피콜로로 겸함), 오보2 (하나는 잉글리시 혼으로 겸함), 클라리넷 2(하나는 Eb 클라리넷 겸함), 파곳 4, 혼 4, 코넷 2, 트럼펫2, 트롬본3, 튜바2, 팀파니 2 (제3악장에선 4명, 제4, 제5악장에선 2명), 큰북, 심벌즈, 종 (튜뷸러 벨), 하아프 2 , 현5부, 더욱이 제5악장 에서 쓰인 종은 튜뷸러 벨을 사용하는 오케스트라와 지휘자가 많으나 원보에선 종으로 지정하고 있으며 거기에 따르는 예도 종종 볼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스코어에는 종을 사용하는 대..

베를리오즈 / 해적선(海賊船)서곡

Le Corsaire Overture, Op. 21 베를리오즈 / 해적선(海賊船)서곡 Louis Hector Berlioz, (1803∼1869 ) Enrique Bátiz, Cond The Royal Philharmonic 베를리오즈는.. 타 작곡가 들은 10대 초반에 입학하는 파리 음악원을 22 세에 입학하였다. 그는 관현악의 대가로 평을 받았었다. 그 評에 걸맞게 "현대 악기법과 관현악법"이라는 논문을 1844 년에 발표하였다. 이 곡은 논문 탈고 바루 직후 "로마의 사육제"와 함께 작곡되어 1845 년 1월에 프랑스의 니스에서 초연된 것으로, 관현악의 연주가 변하무쌍하다. 허나 이 곡의 주제가 나의 해적이란 concept을 모호하게 만들어 버린다. 아니면, 작금까지 가지고 온 나의 해적이란 칸셉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