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인들 세상]

[Dream of Love Fulfillment] 먼 훗날에

scholle 2008. 6. 17. 21:26

 

먼 훗날에 / 원영애

 

먼 훗날...

우리 무엇으로 다시 만날까

 

마주쳤던 눈길

보듬었던 마음 기억이 날까

 

인연 업보 몇 억겁 흘러간 후

어느 따스한 날

풀꽃으로 다시피어

 

마주 보며 웃을 수 있는 그 뜰에

우리 무엇이 되어 보고파 하고 그리워할까.

 

"그립던날에"..

두번째 시집 발간을 이곳을 빌어 다시 한번 축하 드립니다,

시집"고마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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