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옹무한(抱擁無限)서지월
살다보면 하늘이 맑게 보여
사랑하는 법 익히고
비오는 날은 배 깔고 누워 뒤척이다가
천정 보면서 한숨도 쉬지만
우리가 정작 사랑 하려면
모든 살아있는 것들을 사랑 하려면..
마음에 쓴 모자를 벗고 편하게 안길 일이다
서로 안아줄 일이다
피아니스트이자 뉴에이지 뮤지션 "Nathalie Fisher"
나탈리 피셔(Nathalie Fisher)는
남아프리카 공화국의 프리토리아(Pretoria)출신으로
1921년에 출생하여 1998년에 사망한 뮤지션..
뉴에이지의 경계 언저리에 서있는
Nathalie Fisher의 연주는 깔끔하고 시원한 파도가 넘실대는
바다, 때로는 보리밭 위를 지나가는 봄바람 ..
그리고 대나무 사이를 지나가는 구름의 그림자 마냥
편안하며 여러가지 감성을 지니고 있는 영혼의 휴식같은 음악..
높히지도 낮추지도 않는..
그녀의 음악의 톤은 매혹적으로 다가오는
풍부한 감성을 지니고 있다.
그의 연주를 듣고 있노라면 톡특한 음색 탓인지
전체적으로 매우 쓸쓸 하지만..
하나의 라인에 다른 라인을 중첩시켜 만들어 내는
대위의 효과는 너무도 아름답다 할수있다.
L'etreinte(포옹)
Fin D'un Reve(꿈의 끝)
Une Nuit A Moureau(무로에서의 하룻밤)
Bochum:scholle/19.02.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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