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édéric Chopin(1810~1849)

쇼팽 -야상곡,Op.15(4~6번)Chopin - Nocturnes (3) for Piano,Op.15

scholle 2010. 12. 13. 05:39

쇼팽 -야상곡,Op.15(4~6번)

Chopin - Nocturnes (3) for Piano,Op.15

No.1 in F major - Andante cantabile

작품 15의 3 곡은

모두 고도의 독창성과 시정이 가미된 것이다.

꿈 같은 정서와 아름다운 가락 완성에의 기교등 어느 것이나..

앞 작품인 Op. 9를 능가하는 것으로 같은

연대의 다른 작품 (예를 들면 론도 내림마장조,Op.16)에서 볼수있는

연주 기교 취미나 살롱 취미는 없고 참된 쇼팽이 깃들어 있는 작품이라 할 수 있다.

No.2 in F sharp major - Larghetto

쇼팽의 야상곡 중에서 가장 아릅답다고 할수있는 곡일 뿐만 아니라

가장 사랑받는곡이기도 하다.

"외계의 빛과 따뜻함이 마음 속에 스며든다.

피오리톨이 마치 거미줄처럼 우리 주위로 날아든다.

주요부의 감미로움, 동경은 중간부에 다소 불안해지지만..

태양의 자비로운 힘은 결코 그 힘을 잃지 않는다.

오히려 침착해져 원래 정서를 되찾고 여름날 먼 하늘이 아득히 어리듯 마침을 한다"

(니크스)

No.3 in G minor - Lento

이 곡의 초고에 쇼팽은 "햄릿을 상연한 후"라는 말을 적어놓았었다.

그러나 한 동안 숙고한 후 그는 이 글귀를 지워버리고

"아니야, 오히려 상상하는 게 더 좋아" 했다고 한다.

이 일화는 어쨌든 쇼팽이 어떤 시문에서 영감을 얻었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Bochum:scholle/13.12.20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