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édéric Chopin(1810~1849)

Nocturne No.5 in F-Sharp, Op. 15, No.2

scholle 2010. 12. 9. 04:34

Nocturne No.5 in F-Sharp, Op. 15, No.2 

 

[작품설명]

쇼팽의 녹턴 중에서 빼어난 곡의 하나일 뿐만 아니라

녹턴 2번과 함께 사람들의 입에 가장 많이 오르내리는 곡이다.

쇼팽의 녹턴 중에서 최고의 작품으로 음악인들이 평가하고 있다.

 

전 곡을 통해서 청춘의 젊음과 사랑하는 사람들에 대한 호의로 가득 차 있다

[쇼팽의 세 번째 사랑]

델핀느 포토츠카 부인은 전 남편에게로 돌아가고 둘의 관계는 끝난다.

3주일간의 양친과의 만남을 보내고 파리로 돌아오는 길에 들린

드레스덴에서 예전부터 친분관계가 있던 보진스카 일가를 방문했다.

 

이로부터 쇼팽에겐 또 하나의 사랑이 시작된다.

쇼팽과 보진스카집안의 딸 마리아는 함께 거리구경을 하고

궁과 미술관을 찾아다니기도 했다.

매일 엘베 강가를 산책하면서 이야기를 나누며 가로수 늘어선 길을 걷기도 했다.

 

살롱에서는 매일 밤 늦게까지 쇼팽의 피아노 치는 소리가 들렸고

마리아의 아름다운 알토를 들을 수 있었다.

이러한 분위기 속에서 쇼팽에겐

마리아에 대한 사랑의 감정이 싹트기 시작한 것이다.

드레스덴을 떠나온 지 1주일 후 쇼팽은..

 

Chopin Nocturne E Flat Major Op.9 No.2

 

마리아의 집에서 연주했던 왈츠곡(Op.69-1 고별)과

그 유명한 녹턴 내림e장조 (Op.69-2)를

‘잊어버리기 위하여’라는 문구와 함께 적어서 마리아에게 보냈다.

 

그들은 어머니의 후원으로 약혼을 성사시키지만

1837년 6월이 되기전에 그들의 약혼은 깨져버리고 말았다.

쇼팽의 신분과 부족한 재산으로 마리아의 아버지는 심한 반대를 했고

마리아 역시 반대를 무릅쓰고 결혼하기엔 정열이 모자랐다.

 

그런 일이 있기 얼마전 쇼팽은 1836년 12월 리스트의 소개로

운명적인 사랑을 나눌 조르주 상드와 살롱에서 첫 대면을 한다.

마지막 연인 조르주 상드와의 만남 파리에서

쇼팽은 다시 리스트와 친교를 맺었다.

 

어느날 살롱에서 귀족취미의 쇼팽에게 못마땅하게 여겨진 사람이 있었다 .

여자가 남장을 하고 있다는 게 바로 그 이유였는데

그 주인공은 조르주 상드라는 여인이었다

. 이 여인은 실제로 사교계에서 많은 염문을 뿌린 여자로 알려지고 있다.

그녀가 열중하는 상대는 어딘지 모르게 가냘픈 것을 가지고 있어야 했다.

 

1836년말 이미 마리아와 인연이 끊겨진 쇼팽은

상드의 적극적 사랑의 표현에 마음이 움직였다.

그들은 곧 마료르카 섬으로 여행을 떠나기로 했다.

 

1838년 11월 쇼팽과 상드

그리고 그녀의 자녀를 포함해 쇼팽 일행은 뜨거운 태양볕이 내리쬐는

마요르카섬의 팔마에 도착한다.

스케르쪼. 작품31. Bb단조 (Scherzo: Op.31)

 

쇼팽의 스케르쪼4편 중에서 가장 유명한 2번째 곡.

이 곡이 작곡된 1837년은 쇼팽이 사랑하는 백작의 딸 마리아 보진스카에게

정식 구혼을 했다가 마리아의 백부의 완고한 반대로

고배를 마실 때였던 만큼 인생에 대한 회의와 애증이 서려 있다고 한다.

야상곡(Nocturne) 작품9의 제1곡 (Op.9 #1)

단순하지만.. 감미로운 선율의 매력이 있는 곡이다.

"육감적이지만 꿈과 감미로움이 충만하고 있다.

그것은 황혼을, 밤의 정적을, 그리고 그것이 일깨워주는 상념을 나타낸다"

프레데릭 닉스의 말.. 야상곡(Nocturne) 작품9의 제2곡 ( Op.9 #2)

 

쇼팽의 야상곡을 대표할 만큼 많이 연주되고 애청되는 센티멘탈한 감미로움에 넘친 곡이다.

바이올린 독주곡으로 편곡이 되어 더욱 통속화됐다.

"여자들만이 모여들 만한 경지"라고, 평론가들의 평은 비판적이기도 하다.

쇼팽의 야상곡 중에서도 가장 인기 있는 곡의 하나인

'제2번 E플랫 장조 작품 9의 2'는 서두에 나오는 아름다운 주제를

섬세한 장식음을 첨가하면서 변주해 가는 단순한 서법으로 씌어져

절정부분이 한층 효과적으로 살아나고 있다.

 

야상곡(Nocturne) 작품15의 제2곡 (Op.15 #2)

쇼팽의 야상곡 중에서는 가장 아름답고 풍만한 걸작의 하나로 알려진 곡이다.

주선율의 섬세한 아름다움과 미묘한 하모니는 쇼팽의 매력을 유감없이 나타내고 있다.

야상곡(Nocturne) 작품48의 제1곡 (Op.48 #1)

쇼팽의 야상곡 중에서 가장 장대한 이 곡을 "최고의 녹턴(야상곡)"이라고 평하는 학자도 있다.

비탄에 아롱진 주선율에 대해서 렌토(적당히 느린 속도)의

당당한 중간부를 두고 다시 돌아온 재현부는 두 배의 속도로 매우 극적이다.

 

[Bochum:scholle/12.09.20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