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새 끝없이 내리는 눈.눈.눈.
집앞의 눈을 치우려고 밖을 나와보니
우리집 창고의 담을 이루고있는 나무가 눈의 무개에 못이겨 비명을 지르고있다..ㅋㅋ..
더는 견딜수 없었는지 한쪽은 이미 쓰러지기 시작하고...
창고도 무개에 짖눌렸다
얼른 똑닥이를 가저와 사진처리했다
어떤 문제가 생기면 자연재해로 보험처리가 되겠기에..^^
밤 1시까지 눈을 치우느라 ko가 되 버렸네 ㅋㅋ..
나무들 사이로 보이는 동내집들도 농장에도 건너편의 성당의 종탑도 하얗게 눈으로 뒤덮혔다..
자고나니 26cm 의 눈이 쌓였다
지금도 계속 내리는 눈은 아마 내일쯤은 이 자"를 덮어 버리리라...^^.
지금은 눈을 치워야하는 한계를 넘었다
이제 몇일만 더 이상태로 눈이 계속오면 어떤 상황이 벌어질지 걱정이다..
눈을 치우는일은 이제 포기했다
팔이 떨어져나가는것 같아서 저절로 비명이 나올지경이다
작년에 때려 부신 벽난로가 몹씨 그리워지는 날이다..^^
성탄절을 자식들과 함께 보내기 위해 선물을 준비하고 음식을 만드느라고
한주일동안 정신이 없었습니다
일년에 한번가는 교회 성탄미사에 갔던 자식들이 곧 들이 닥치면
준비했던 선물들을 나누고 요란스럽고 시끌벅적한 축배가 있겠지요..!!..^^
성탄의 축복이 모든분들 가정에 눈처럼 포근히 쌓여
여러분 모두가 행복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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