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평화]

자신에게 (An sich)...

scholle 2011. 4. 3. 04:41

 

자신에게 (An sich)-파울 플레밍 (Paul Fleming)

 

어떤 일이 있더라도 낙담하지 마라,

포기하지 마라

행운이 아니라도 피하지 마라,

질투를 초월하라

스스로 너 자신에게 만족하고 고통으로 여기지 마라

 

[Holland의 해변에서]

Sei dennoch unverzagt! Gib dennoch unverloren!

Weich keinem Glücke nicht,

steh höher als der Neid,

Vergnüge dich an dir,

und acht es für kein Leid,

 

행운, 장소, 시간이 결탁하여 현실에서 그대를 배반했다 할지라도

그대를 슬프게 하고 위로하는 모든 것을 선택된 것으로 받아들여라

그대의 운명을 수용하고,

모든 것을 후회없이 버려라 해야할 것을 하라,

그것도 사람들이 그대에게 명령하기 전에.

 

Hat sich gleich wider dich Glück,

Ort und Zeit verschworen.

Was dich betrübt und labt,

halt alles für erkoren,

Nimm dein Verhängnis an, lass alles unbereut. Tu,

was getan sein muss, und eh man dirs gebeut.

 

그대가 희망할 수 있는 것,

그것은 앞으로도 끊임없이 태어나리라.

무엇을 탄식하고 무엇을 찬양하는가?

사람의 불행과 행운은 모두 각자의 몫이니라,

모든 것을 살펴보라.

이 모든 것은 그대안에 있느니라.

그대의 공허한 망상을 버려라

 

Was du noch hoffen kannst das wird noch stets geboren.

Was klagt, was lobt man doch?

Sein Unglück und sein Glücke Ist sich ein jeder selbst.

Schau alle Sachen an: Dies alles ist in dir. Lass deinen eitlen Wahn,

 

그리고 앞으로 나아가기 전에,

그대 자신을 돌아보라 .

자신이 주인이 되어 스스로를 다스릴 줄 아는 자에게

이 넓은 세상과 만물은 복종하리라.

[Holland의 모래사장]

Und eh du fürder gehst,

so geh in dich zurücke.

Wer sein selbst Meister ist, und sich beherrschen kann,

Dem ist die weite Welt und alles untertan

 

[Paul Fleming, (1609 ~1640)

독일의 바로크기 최고의 시인.

여행 중의 체험, 실연과 사랑의 감정을 시로 썼다.

 

현세와, 내세의 영원성의 신앙이라는

이원성이 바로크 문학적인 특색을 나타낸다.

 

군후(君侯)를 따라 러시아에 머물렀고

이어 페르시아까지 여행한 후 귀국하여 여행 중의 모험적인 체험,

실연의 슬픔과 사랑의 기쁨 등을 시로 읊었다.

 

M.오피츠에게서 배웠으나

시인으로서는 스승보다도 훨씬 뛰어났다.

현세의 생명감이 넘치는 기쁨과,

내성적인 체관(諦觀)이나 피안(彼岸)의 영원성의 신앙이라는 이원성이

바로크 문학적인 특색을 나타낸다.

시집으로는 ..

[독일 시집 Deutsche Poemata](1642) [종교 ·세속 시집](1651)등이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