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26일은 ...
우리 집사람에겐 잊지못할 날이 된것 같습니다
오늘 우체부가 가저온 한통의 서류철에
병원의 임직원 모임 협회에서 축하의 말씀과 함께 이사진을 동봉해 보냈네요!..^^
Mit freundlichen Grüssen Die Mitarbeiert Vertretung...!!
두달전에 마지막 병원 일을 끝내면서 보너스와 함께 선물까지 받은 상태라..
그리고 병원에서 준비해준 축하 잔치까지 다 받았는데
이렇게 사진까지 찍어 추억의 선물로 보냈네요!
감사할 일이지요!..^^
길고 긴 여정이었습니다.
38년동안 투정 한마디 안하고 묵묵히 일해 온 집사람이 참 대견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조금 일찍 은퇴한 숄래보다 7년동안 더 일을 했네요!
집안 일을 하고 근무 다니며 요리는 물론 집안의 잡다한 일까지
모두 해낸 집사람이 참 고마웠습니다.
독일 여자들이라면 절대 할수없는 일을 한국인 이기에 해 냈다는 생각이 듭니다
병원일을 하는동안...
많은 환자들과 임직원들이...
천성이 순하고 착한 집사람을 좋아했다는 사실을 알고있습니다
그러기에 많은 사람들이 섭섭한 이별의 엽서들을 보내 왔겟지요!!
이제 병원일을 끝낸지 두달이 되 갑니다.
아무쪼록 남은 인생이 복 되기를 빌어 봅니다
옆에서 지켜주고 같이 있음으로 해서 옆지기가 행복하기를 기대하고 노력 해 보렵니다
숄래를 아시는 여러분들도 축복 해 주세요!!..^^
집사람을위해서 여기 모짜르트음악을 선사합니다.
[Bochum:scholle/21.07.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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