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절이 주절이]

빗방울 전주곡을 닮은 켐나데 호수

scholle 2012. 7. 20. 23:45

호수를 걷다보니 온통 새 식구들이 늘었습니다

여기저기 엄마따라 헤엄치는 새끼들이 보입니다..^^

비온후의 호수에는 아무도 없습니다

하늘과 호수.바람과 흔들리는 나뭇잎

그리고...

새들의 합창만이 가득한 길을 홀로 걷는 scholle만 있습니다.

방금 그린 화폭의 그림마냥

금방 손에 묻어날듯 푸른색으로 가득한 이곳..

scholle에게는 너무 좋은곳인데 섭섭하게도 내일부터는 올수가 없네요!

 

왜냐하면...

해마다 두번씩 열리는 Kemnade See(켐나테 호수)의 파티가

내일부터 이곳에서 열리기 때문이지요!

떠들석하고 춤추고 마시는 즐거움은 남들에게 다 주렵니다

scholle는 쇼팽의 빗방울 전주곡을 닮은 이곳 분위기가 더 좋으니까요!..^^

[Bochum:scholle/19.07.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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