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페라.성악..외]

하차투리안 / 가면 무도회 중 로망스 ..외

scholle 2016. 3. 21. 03:28

 

하차투리안 / 가면 무도회 중 '로망스'(Sofia Symphony Orchestra)

 

아람 하차투리안이 작곡한 가면무도회 모음곡은

러시아 낭만주의 시대 시인이자 작가인 미하일 레르몬토프(Mikhail Lermontov 1814~1841)의

1835년의 희곡 가면무도회(Masqerade)를

1941년 모스크바(Moscow)의 박탕고무극단(Vakhtangov Theatre)이 무대에 올릴때

사용할 목적으로 작곡한 극부수음악(Incidentel Music)들중

1944년 3개의 무곡과 2곡을 더해 다섯개를 발췌해서

오케스트라를 위한 모음곡(Op,38 A)과 피아노를 위한 모음곡(Op,48 B)으로 편곡하면서

가면 무도회모음곡(Masqerade Suite)이라는 타이틀을 붙였다.

 

또한 모음곡중 녹턴(Nocturne)dms 1948년에 바이올린과

오케스트라를 위한 곡(Op,48 C)으로 편곡되어

다시 극의 부수음악으로 사용되기도했던 아람 하차투리안의

대표적인 모음곡 레파토리들로 그 구성은 ...

 

1번Waltz(왈츠) 회오리치는 우수로 슬픔이 가득하다.

2번Nocturne(녹턴) 밤의 시를 읊는듯하다.

3번Mazurka(마주르카) 시끌벅적한 무도회의 분위기를 연상시킨다.

4번Romance(로망스) 녹턴에서 느끼게하던 명상적 분위기보다 더 강하게 침잠한다.

5번Galop(갤럽) 2박자의 경쾌한 무곡으로 빈왈츠풍이나

가이느(Gayne)의 칼의춤(Sabre Dance)을 연상시키는 곡들로 구성된

5개의 곡중 대표적인 연주회소품 레퍼토리인 왈츠가 유명하다.

 

 

가면 무도회는

러시아의 문호 레르몬토프(Lermontov) 의 동명 희곡에 붙였던 곡이다 레

르몬토프의 극은 제정 러시아 귀족 사회의 허위와 부패를

묘사한 것으로 질투심에 불타던 남편이

사랑하는 아내를 죽여버린다는 내용의 비극이다

 

하차투리안 (1903-1978)은 1939년 이 연극이 상연되었을 때 이 곡을 작곡하였으며

이 드라마 음악을 편곡하여 1943년 모음곡으로 발표했다.

하차투리안의 작품 중에서도 특히 통속적 성격이 강한데,

작곡기법 상 서부 유럽의 무도 음악의 영향이 강하면서도

하차투리안의 아르메니아인적인 개성을 곳곳에서 발견할 수 있다

 

로망스는.. 모음곡 제4곡에 있는 작품으로 러시아적 우수와 명상에 잠기게한다.

Aram Khachaturian (1903~1978)

Ivan Marinov, conductor ( Bulgarian composer and conductor, 1928-2003 )

Sofia Symphony, Orchestra Bulgarian symphony orchestra,19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