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페라.성악..외]

브라질풍의 바흐 제5번 아리아 / 빌라 로보스

scholle 2016. 8. 29. 02:01

 

브라질풍의 바흐 제5번

아리아 / 빌라 로보스 Aria from Bachianas Brasileiras No.5 / Villa Lobos

민속적 색채 가득한 브라질의 대중음악과

18세기 고전음악인 바하의 음악을 접목시켜 탄생한 독특한 음악이다.

 

Bachianas Brasilieras No.5는

voice와 첼로 오케스트라를 위한 곡이었지만

1947년 로보스가 vioice와 기타를 위해 이 곡을 편곡했다.

 

스페인 첼리스트

안토니오 마틴 아세 베 기타리스트 마리사 고메즈의 연주로 감상...

원래 이곡은 보칼리즈(가사 없는 성악곡)로 시작

중간 부분에서 레시타티보처럼 같은 음 위에서 시를 읊조리는 곡..

 

 

Kathleen Battle / Villa-Lobos: Bachianas Brasileires No. 5

 

"땅거미 아름답게 꿈꾸는 허공에 투명한 장미빛 구름이 한가로이 떠있네...

달은 잔잔히 땅거미를 수놓네.

꿈꾸듯 어여쁜 화장을 한 아가씨처럼....

 

" 이 곡을 핀란드 음악학자 에로 타라스티는 '블랙 박스'라고 말했다.

분석해 내기 힘든 매력과 치밀한 구성력을 지녔다는 이야기...

 

빌라 로보스는 바흐를 '깊이있는 음악의 원천'이며

바흐의 음악은 지구상의 음악적 토양에 자양분을 제공하는

태양과도 같은 존재라고 말했다

 

빌라로보스의 음악은 클래식이 아니다

브라질의 음악이며 라틴 아메리카의 새로운 음악이다.

첼리스트였던 그는 이 곡을 소프라노와 기타를 위해 편곡하기도 했다.

 

Amel Brahim / Villa Lobos: Bachianas Brasileira n.5 Gautier Capuçon (cello) Orchestre Du Violon Sur Le Sable [Music Garden] [Bochum:scholle/28.08.20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