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평화]

당신도 이런 생각 한 적이 있지요?

scholle 2007. 9. 13. 03:18

 

당신도 이런 생각 한 적이 있지요?

앞으로 어떤 일을 할까?

내 인생을 어떻게 살까?

고민하면서...

 

세상의 모든 문제들을 혼자 끌어 안고

절망과 희망 사이에서 괴로워 한 적이 있지요.

 

마음의 이상과 눈앞의 현실에서

어느 쪽을 택할까 망설이다가 결국 현실로 돌아서는

내 모습을 보면서 실망한 적이 있지요.

 

내가 잘못한 것 같아

당장 전화를 하고 싶지만 자존심도 상하고

마음이 정리되지 않아 전화기를 들었다 놓았다 하다가

끝내 전하지 못한 부끄러움이 마음에 많이 쌓여 있지요

 

잠자리에 들면서

"바로 이거야" 싶은 기막힌 실마리를 찾았지만

다음 날 아침이 되면

그것이 너무나 가벼워 다시 무거운 현실의 짐을 지고 집을 나선 적이 있지요.

 

아무리 아름다워도 흔들리지 않는 꽃은 없고

아무리 반짝여도 어둠에 갇히지 않는 별은 없습니다.

 

우리가 흔들리는 것은 꽃을 피우기 위함이고,

우리가 어두운 것은 반짝이기 위함입니다.

김태광 /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기다림 중에서

 

사람이 빛이다

빛이 없는 것이 어둠이다.

어둠은 노력으로 물러가는 것이 아니다.

빛이 오면 어둠이 물러간다.

빛은 오는 것이다.

 

내가 만들어 내는 빛은 잠시 후면 사라진다.

아무리 노력해도 나는 빛을 만들어 낼 수 없다.

어둠 속에서는 그 무엇을 해도 모두 어둠이다.

나에겐 빛이 필요하다.

빛된 사람,

진실한 사람이 내게 있을 때

나는 비로소 어둠을 벗어난다.

 

사람이 빛이다.

빛된 사람이 있다.

[Bochum:scholle/13.11.2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