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냐하면" /시.최건(崔健)
나 있네,
오직 내 안에 천상의 사닥다리 이승에 받처두고
그러나 더욱더 그대안에 나 있네
지상으로 내려오는
천상의 징검다리 이어놓고
그대의 평화 모두 모두 내 평화의 모든 것이기에
나 두렵네
그대 고통 지금 더 더욱 이승과 저승 오가는 길목에서
내 고통 모든것보다 두렵네
모두 모두
나 내안에 있음보다
그대안에 나 있음으로..
'[시인들 세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산길에서/박종영 (0) | 2008.11.10 |
---|---|
어느 날 오후 풍경 / 윤동주 (0) | 2008.11.05 |
"언젠가 그날이 오면" (0) | 2008.11.02 |
"Gebet" Hermann Hesse / 헬만 헷세의 기도(祈禱) (0) | 2008.11.01 |
꽃- 박용 (0) | 2008.10.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