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절이 주절이]

죽음의 파티가 된 "love paradis"

scholle 2010. 7. 25. 10:44

 

죽음의 파티가 된 "love paradis"

 

연이어 벌어지는 여름행사들

고속도로에서의 특별한 파티가 성황리에 끝나고

젊은이들의 째즈 패스티발인 Bochum Total 이 몇일전에 끝났다

 

그리고 오늘은 ...

이곳에서 얼마 떨어지지않은 Duisburg 에서

세계 젊은이들의 광란의 재전인 러브 파라다이스(love paradis) 가 열리고...

 

원래 이곳 Bochum에서 열리기로 되 있었지만

유럽 각지에서 밀려오는 젊은이들을 수용하기에는 도시가 너무 작아

Duisburg 에서 열린 모양이다

 

일을 무리하게 한 탓인지...

다리에 이상이 생기고 통증이 오는 바람에

모든 일을 접어두고 좀 쉬려고

러브 파라다이스(love paradis)가 열리고있는 Duisburg으로 향했다...

 

고속도로를 따라 운전을 하면서 보니

전국 각지와 홀란드 그리고 영국 그리고 각 나라에서 온

구름처럼 모여있는 젊은이들의 광란의 춤과

귀청이 떨어저나갈 정도로 시끄러운 음악들.

맥주와 담배연기..

온통 벗어버린 젊은이들이 정신없이 흔들고있는 와중에서

이곳은 내가 올곳이 아니구나 싶어..^^

 

사진을 찍어 보고싶은 욕심을 죽이고 Duisburg 근방에 사는

친구집에 들려 놀다가 왔다

 

오는 차 안에서 뉴스를 들어보니

사람들의 홍수속에 깔려서 현제까지 19명의 젊은이들이 깔려죽고

수백명이 다처 앞으로 사망자가 더 늘지도 모르겠다는 뉴스다

 

사람많이 모이는곳은 질색하는 성격이라

별로 가지않았지만..

이런일이 벌어지리라고는 생각못했다

 

흔들고 놀기 좋아하는 독일 젊은이들..

그리고, 매년행사에 사람들이 정신없이 모여들지만 이런일은 처음본다.

허무하게 죽은 젊은이들이 참 안됬다

러브 파라다이스(love paradis)가 죽음의 파티가 되 버렸다

 

졸지에 자식들을 잃은 부모님은 또 어찌되나..!!

죽음은 누구에게나 잊지못할 아픔이다

삶은 그런것인가 !!?..

 

오늘 피었다가 내일은 떨어지는 꽃처럼...

이들의 명복을 빌어본다

Panik am Eingang Raver zu Tode gequetscht Tunnel

입구에서 군중들에 떠밀려 가는 사람들

Tote und Verletzte bei Loveparade in Duisburg

Vor und hinter dem Tunnel, dem offiziellen Zugang zur Loveparade, stauten sich die Menschenmassen

 

계속되는 군중들의 Tunnel 진입으로

입구와 나가는곳이 밀려 사건이 나기 직전이다

Massenpanik: 15 Tote bei LoveparadeTote und Verletzte bei Love-Parade in Duisburg

Verzweifelt steht ein Mann an einem Absperrgitter

믿을수없는 사실에 절규하는 젊은이

Ein Verletzter ist gegen den Schock mit Wärmefolie abgedeckt worden

다치거나 죽은사람들을 덮은 담요

Raver versuchen, eine Freundin nach dem Drama zu versorgen

쇼크받은 친구를 간호하는 사람들

Nach der Panik versuchen Raver über eine schmale Treppe, dem Hexenkessel zu entkommen

좁은 층계에 메달려 올라가려고 안깐힘하는 사람들

Entkräftet liegen die Verletzten auf Tragen oder lehnen an der Wand des Tunnels

다친사람들이 임시치료를 받고있다

[Bochum:scholle/25.07.20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