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하 12도..작난이 아니네요! ㅋ
호수가라 그런지 체감온도는 영하 20도는 나가는듯..^^
입에서 저절로 나오는 소리는... 아,추워라..ㅋㅋ
쩍쩍 얼어붙는 겨울추위
코구멍에 금방 고드름이 주렁 주렁 메달리는 .. ㅋㅋㅋ
찬 바람 쌩쌩부는 호수가에서 뒹구는 숄래를보고 사람들이 그럽니다..!!
너,! 미쳤냐?..ㅎㅎ
미치다니요!..^^ 미치지 않았으니까 이렇게 뛰고 걷는 겁니다..ㅋㅋ
병들고 아프면 미칠노릇이지요!..
미치지 않으려면 미친늠처럼 살아야 합니다..ㅋㅋ
2시간동안 추위속에서 속보 하다보면
어느덧~등어리가 땀으로 흠뻑 젖어옵니다
나이 좀 먹었다고 뒷짐 지고 할배노릇 하기엔
도데체 성미에 맞지않는 탓인지..
비가오면 비 핑개 눈이오면 눈 핑개 추운날은 추위 핑개
미친늠 달밤에 체조하듯 멋대로 호수가를 굴러 다닙니다 ㅎㅎ
뒤 따라오던 독일사람이 묻습니다
hi..~ was machst du da..
하이~너 거기서 뭐하냐..
Ich schreibe Ah, chuwuora ! ..
ㅋㅋ 아.추워라 라고 적었다..ㅋㅋ
Was heißt das !..
무슨 뜻인데 !..
Es Ist So Kalt
아주 춥다구..
Ich auch kalt
나도 추워..ㅋㅋ
아,추워라..! 매섭게 추운 날씨입니다
하지만~ 숄래는 오늘도 이렇게 건강하게 삽니다..ㅋㅋ
숄래에겐 걱정이 하나 있습니다..^^
이러다가~~
한 150년쯤 살면 어떻허지...!!! ㅋㅋㅋ
[Bochum:scholle/13.02.2012]
'[주절이 주절이]' 카테고리의 다른 글
어떤 추억... (0) | 2012.04.13 |
---|---|
숄래의 귀염둥이 마스코트(mascot)..^^ (0) | 2012.02.26 |
겨울호수 (0) | 2012.02.08 |
새벽의 호수를 깨우는 숄래의 아침 산책 (0) | 2012.01.16 |
기쁘고 행복한 성탄절 되시기를..!! (0) | 2011.12.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