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끄적 끄적]

내 안에는 무엇이 담겼을까!..

scholle 2013. 1. 2. 02:39

 

내 안에는 무엇이 담겼을까!..

 

한줌의 재로 변할

내 육체안에 담긴 너무도 황홀한

 

풀잎처럼

일어나는 푸르른 손짖들..

 

하지만..

영혼과 육체 사이에 막혀있는 계곡은

너무도 깊고 험해서

 

빛을 잃은 욕망의 꽃들은

피어나지 못하고 시들어 버려

 

결국..

모두 내것이 아니었다!...

친구를 떠나 보내며 / 2013.01.01

 

"Show me, O LORD,

my life's end and the number of my days;

let me know how fleeting is my life.


"여호와여,
나의 삶의 종말과 끝이 언제까지인지 알게 하시어

나의 나약함을 알게 하소서.

'[끄적 끄적]' 카테고리의 다른 글

떠나는 연습..  (0) 2015.07.15
잠 못이루는 밤...  (0) 2013.05.20
만가(輓歌)글 / 최성무  (0) 2010.09.05
"仃"  (0) 2009.05.22
가고 싶어라..  (0) 2009.02.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