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인들 세상]

만월(滿月) 김초혜

scholle 2014. 3. 19. 05:48

 

만월(滿月) 김초혜

 

달밤이면

살아온 날들이 다 그립다.

 

만리(萬里)가

그대와 나 사이에 있어도 한 마음으로 달은 뜬다.

 

오늘밤은..

잊으며 잊혀지며 사는 일이 달빛에 한 생각으로 섞인다.

[Bochum:scholle/18.03.20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