춤추라,
아무도 바라보고 있지 않은 것처럼..
사랑하라.
한번도 상처 받지 않은 것처럼..
노래하라,
아무도 듣고 있지 않은 것처럼..
일 하라,
돈이 필요하지 않은 것처럼..
살라,
오늘이 마지막 날인 것처럼..
[알프레드 디 수자]
설악산...
정신없이 설악산에 빠져들었던 시절
카메라 한대들고 온 산야를 헤메다 길을 잃어
밤새도록 산속을 헤메던 추억이 가슴에 아득하다..
독일로 떠나기 십여일을 남겨두고....
시골이 좋아 군대에서 만난 군대동기를 따라
그의 시골에서 몇일을 보냈었다
오직 한장남은 대학을 갓 졸업하고 찍은 사진이다
석굴암에서...
대학1년때...
인생이 보라빛으로 향기로운 빛을 발하고 삶이 마냥 행복하던때였다..
제주도의 돌 하루방...
고딩2년때...ㅋㅋ
고3때 경주의 불국사에서..
뒤죽박죽인 사진이지만 매일 훈련에 정신없이 보내던 시절
간첩작전을 끝내고...
대학1년때 ..이쁘게 바주세요!..ㅋㅋㅋ
배꼽이 다 보이네..ㅎㅎ
세상의 모든것 보다 친구들이 더 좋았던 중3 시절.
나에게도 이렇게 젊은 시절이 있었던가싶다
순수하고 아름다웠던 시절이 었는데...
지금은 어디서!..무얼하고 있을까.
학창시절의 친구들은 다 어디로 가고 퇴색해 버린 사진처럼
기억의 저편에서 그리움만 남았다
순수했던 열정 그리고 저 해맑은 미소들은어디 있을까?
사랑했던 나의 친구들이여....
어디서 무었을 하기에 그렇게도 볼수가 없을까?
딸 셋을 다들 시집 보내고 이제는 손주 보느라 바빠서 그런가보다
어디있든 아무쪼록 건강하기만을 빈다.
체코"에서 찍은 이사진을 처음 받아보곤 자네를 알아보지 못했구먼.
그 해맑던 모습은 다 어디로 가고 낫설은 중년의 남녀가 서있기에
누군가 했네...
사랑해..진호야.늘 가슴속에 따뜻하게 남아 추억의 아름다움을
함께 했기에.... 그리고 늘 그리운 친구였기에...
어느 고성"의 지하실 레스토랑이라 그랬던가?
한잔하는 모습을 보니 보기좋구먼.
내가 빠저 있으니 섭섭하긴 하지만 ㅎㅎ....
기억조차 히미해진 친구들의 얼굴들을보니 세월의 무상함을 다시한번...
다시 볼날이 오리라....
이사진은 어디서 찍었는지 설명이 없으니 모르겠지만 ...러시아?
아니면...
상희야! 네가 벌써 대학생이 되었다니 믿어지지가 않네!...
세월을 다시한번 느끼게 되는구나.
예쁜 처녀로 자랐으니 얼마나 기쁘던지.
에고...이뻐 죽겠네..누구야? 요..꼬맹이가..
상희 엄마도 많이 변했구먼..하기야 세월이 그렇게 갔으니..
에고..무시라! 이사람들 종교적으로 아무나 할수없는 삶을 사는 사람들이긴한데
어째 나는 으시시 하네..ㅎㅎ
웃지않는 관수 얼굴은 처음보네..ㅋ
미국가서 공부 하려면 또 고달프겠지만
관수처럼 끊임없이 배우면서 산다는것은 바람직한 삶일테니..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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