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벌(財閥)들의 후안무치(厚顔無恥)
한화그룹의 김승연 회장(會長)(존칭 생략尊稱省略) 사건을 보면서
오늘..
어느분이 넋두리처럼 하는 말을 들었다
한살 이라도 더 젊어서 움직일수 있을때
어서 이 나라를 떠나야지
더 이상 맨 정신(正信)으로는 숨이 막혀서 살아갈수 없다고....
그렇다면 여기 독일(獨逸)에서 30년 이상을 몸을 담고 살아온
나같은 사람은 일단은...
휴~하고 감사의 한숨을 쉬어야 할것 같은데,
그게 그렇치 못한것이..
눈이 있으니 신문(新聞)을 보게되고 인터넷을 보게되고 또한 내가 한국사람이니
내나라 내조국에 대한 궁금증과 관심(關心)이 없을리 없으니,
대한민국 축구(蹴球)가 항상 무조건 이기기만을 바라는 어리석은 마음 같은것
또한 가지고 있는것이다.
패 일언(一言)하고...
김승연 회장(會長)은 어떤 사람인가,
내가 아는것은 돈 많은 부모(父母) 잘 만나 재벌회사(財閥會社) 이끌게된 억세게
재수좋은 사나이 정도란 것만알고 그 이상(以上)도 그 이하(以下)도 아는바 없다
하기야 솔직히 예기해서 나로선 흥미(興味)조차 없는 일이지만...
일찌기 젊어서 재벌회사(財閥會社) 인수(引受)받아 운영(運營)하다 보니
남을 부리는 입장에서만 세상(世上)을 바라만 보고 살았을 테고
어려움 없는 일방통행(一方通行)의 길을 걸었으리라
보통의 서민(庶民)들 처럼 인생(人生)의 아픔과 쓴맛을 알리가 없으니
그 내면(內面)의 세계 또한 고통(苦痛)과 성숙(成熟)된 인간의 고뇌(苦惱)와
정신세계(精神世界)를 경험(經驗)할 기회(機會)조차 또한 없었으리라
그런 의미에서 일련의 측은(惻隱)한 연민(憐愍)의 정"도 있지만...
또 한번~
언급(言及) 하고자 하는 마음은 추호도 없지만 그렇다고 자식이 얻어맞고
들어 왔다고 폭력배(暴力輩)들을 데리고 가서 사람을 쇠 몽둥이로 패는 정도의
수준(水準) 이라면 그 사람의 자식 또한 그 아비에게서 무었을 배웠을까
하는것은 상식(常識)이 아닐까?
누구의 잘 잘못을 따지기 전에 술집에서의 싸움의 발로(發露)조차 대강은
짐작(斟酌)이 가는 일이다
대한민국의 경제(經濟)를 죄지우지하는 회사의 하나인 재벌(財閥)의 회장이란 사람이
그 정도의 교육(敎育)과 정신수준(淨神水準)의 소유자(所有者)라면
그 밑에서 근무(勤務)하며 호구지책(糊口之策)을 해결 해야하는 수많은
직원(職員)들의 허탈감(虛脫感)과 비애감(悲哀感)은 어땠을까.
그 기분을 상상하고도 남을것 같다
하지만 솔직히 예기해서 이 사람이야 머리가 그 정도밖에 없는 수준(水準)탓이니
그래도 억지로라도 이해(理解)하려고 한다
최연희 국회의원(國會議員)의 성희롱 (性戱弄)사건 처럼 술 탓이지 내 탓은 아니라고
변명(辨明)하던 구차한 꼬락서니 처럼 이사람도 수준이 그것밖에 안되니
이 사람 탓은 아니리라 수준(水準)탓이지..
신문(新聞)이나 인터넷을 보고 있노라면 참으로 가관(可觀)이다
국회의원(國會議員) 이란 사람들은 허구헌날을 정쟁(政爭)으로 세월을 허비(虛費)하고
의리(義理)도 책임감(責任感)도 없이 철새(漂鳥)처럼 떠돌면서도 입으로는 정의(情義)를
부르짖고 속임수로 국민(國民)을 기만(欺瞞)한다
나라의 경제(經濟)를 이끌어야할 재벌들의 총수(總帥)들은 여기 저기 부정(否定)한 일로
감옥을 들랑거리고 이제는 대통령(大統領)이란 사람까지 퇴임(退任)후에 살집
어쩌구 저쩌구하며 문제(問題)를 일으키고 있다
나는 별볼일없는 외국에 이민(移民)와서 봉급(俸給)받고 살아온 초라한(?)서민이지만
그래도 중뿔같은 자존심(自尊心)은 있어서 ...
하늘 높은줄 모르는 긍지로 똘똘 뭉처친 독일사람들 속에서도
한번도 대한민국의 얼굴에 똥칠하는 비굴(卑屈)한 짖은 하지 않았다고 자부(自負)할수있다,
하물며...
나같은 별볼일없는 일개 서민조차 이렇게 살아갈진데
적어도 수준높은 사람들은 좀 달라야 하지 않겠는가?
다른 나라도 아닌~
어찌 내나라 내조국이 이모양으로 변했단 말인가
옛날에는 그래도 정서와 인간미(人間味)로 가득한 사람들이 많아서 신문(新聞)의
사회면에 폭력(暴力)이나 혹시 강간(强姦) 사건이라도 나는 날은
온 세상이 떠들썩하고 그것은 엄청 큰 사건으로 취급(取扱)되고 인간의 탈을쓰고
사람이 그런 행동(行動)을 할수 있다는것에 대한 분노(忿怒)와 도덕적(道德的)인
문제로 술집에서의 요란스런 안주감으로 취급되곤 했었다
저간(這間)의 신문이나 인터넷을 통해서 보면 이제 이나라가 결국은 갈데까지 갔구나
싶을정도로 각종 분야(分野)에서 상상할수없는일이 다반사(茶飯事)로 벌어지고 있다
하루에35.5명이 자살(自殺)하는 나라,
하루에도 몇명이나 되는 사람들이 어떤 이유로 인해 사라저 버리는 나라
국회의원이란 사람이 나이값도 못하고 성희롱을 하고도 얼굴에 철판을깔고
금뱃지에 메달리는 꼬락서니를 보고도 항상 용두사미(龍頭蛇尾)로 끝나는 나라
온나라가 땅장사로 변해버린 나라
돈뺏어 쓰겠다고 부모까지 때려 죽이는 나라
선교한다고 남의집 귀한자식들 사지에 몰아내고 목숨을 뺏고도
눈하나 깜짝않는 사이비(似而非) 목사(牧師)들이 득실거리는 나라
일일히 다 열거 하기에도 벅차지마는 이해하기 어려운것은 이러한 일련(一連)의
사건들 속에서도 무덤덤한 사람들이다
이제는 살아가는일에 지처 버렸는가?
아니면 하도 사건이 터지니 무덤덤해진 탓인가,
대통령(大統領)이란 사람조차 재직중에 맨날 언론과 싸움박질에 날새는줄 모르더니
퇴임(退任)도 하기전에 땅 사들이다가 또 언론에 꼬리가 잡혔다
멋진 사저를 지어서 떵떵 거리고 살겠다는거야 본인이 알아서 할 일이겠지 마는
아무리 대통령의 봉급이 많다해도 몇 만평의 비싼땅을 사들일 만큼
봉급을 많이 받는것은 아닐텐데 그많은 돈이 도데체 어디서 났는지
궁금한것은 나같이 모자란 사람들의 생각일까?
대통령을 후원(後援)하는 모임(?)이나 후원회사에서 그많은 땅을 사줬다면
거기에 대한 반대급부(反對給付)가 반드시 있을게 아니겠는가
아니면 그 사람들은 모두 천사(天使)같은 마음의 소유자들이었을까?
참으로 배꼽이 웃을 일이다
대통령(大統領)만 �榮謀玖� 몽땅 누구라 할것없이 한밑천 뽑아
자손대대로 부귀영화(富貴榮華)누리며 살겠다는 심보들이 괘씸하다 못해
더러워서 하는말이다
대통령이 이러니 그 아래 사람들이야 더 말해 무었하랴!
해괴망측한 일이 어디 하두가지랴!
재벌(財閥)이란 사람들은 사건만 터지면 그렇게도 금방 죽을것 같이 아파서
휠체어를 타고 다니는지 이해(理解)하기도 힘들지만 ..
55살이란 젊은 나이에 감방에 몇일 있었다고 금방 죽을것 처럼
그렇게 나약(懦弱)해 빠진 모습을 보이고 휠체어에 탄 지저분한 꼬락서니를
국민들에게 보인단 말인가
도데체 이사람은 군대에도 가지 않았었단 말인가?
우리네 서민들이 다같이 고생하며 마첬던 군대생활을 이 사람은 가지도 않았단 말인가?
그 힘든 유격훈련 공수훈련 다 받은 사람이라면 결코 이렇게 나약해 빠진 부끄러운
모습은 보이지 않았으리라
만일 도덕적인 양심이나 부끄러운 마음 이전에 어떻하든 감옥에서 빠저 나오겠다는
생각만 했다면 참으로 가증(可憎)스러운 인간이다
가난하고 힘없는 술집의 종업원(從業員)들을 힘으로 제제 하겠다는 발상(發想)부터가
웃기는 일이지만 참으로 재벌의 총수라는 사람의 진면목(眞面目)? 을 보고서야
그럴수도 있겠구나 하는 생각을 해 보게된다
하지만 솔직히 말해서
이 사람의 수준이야 그 정도니 어쩌겠나 하고 이해(理解)하면
그만이겠지만 조폭들을 동원해서 힘없는 술집 종업원들을 개패듯
쇠 몽둥이질을 한사람을 부모의 정 운운하며 집행유예를 한 그 판사라는 사람은 또 무언가?
계획된 일이 아니라니!
폭력배(暴力輩)들을 동원해서 몇대의 차로 나눠타고 술집으로 난입한
재벌깡패(?)를 보고도 계획된 일이 아니고 우발적이라고 억지로 갔다부친
그 판사라는 라는 사람이 더 가증스럽고 치졸해서 차라리 고개를 돌려 버리고싶다
이제 대한민국사람이라면 자식이 혹시 싸우다가 얻어맞고 오게되면
부모가 달려가서 상대아이를 패도 할말이 없게 되었으니
이게 법집행(法執行)을 하는 사람의 행동이란 말인가?
사면초가(四面楚歌)다...
이러니 조국을 버리고 떠나겠다는 사람들이 많을수밖에..
폭력이란 어떤 이유로 인해서라도 절대로 있어서는 안되는 일이다
만일 독일(獨逸)에서 김회장이란 사람이 그런일을 했다면
아마도 대략10년에서-15년은 영락없는 감옥(監獄)행이다
독일에서는 부모의 정(情) 운운하며
헛소리하는 판사도 없고 재벌이라해서 돈으로 빠질수있는 나라가 아니니까 말이다.
세상에 부모의 정"없는 사람이 어디있단 말인가
얻어맞은 종업원(從業員)들의 부모들도 가슴 아프고 쓰리기는 마찬가질 테지만
힘없는 서민들이 어찌하랴 했을것이다
아니~ 없는탓에 더 자조(自嘲)하며 아파 했을게다
도데체가 이것이 진정 국가(國家)인지 묻고싶을 지경이다
세상은 내가 있음으로 인해 세상이 존재(存在)하는것이다.
하루에 35.5명이 자살(自殺)하는 세상이라면
아니 가슴을 치고 통곡(痛哭)하는 자살(自殺)하는 사람들의 부모 형제나
친적들을 생각한다면 하루에도 수백의 세상이 사라지는 것이다
이게 모두 누구의 책임(責任)인가!
국가(國家)의 책임(責任)이다,
국가의 일원으로 나라를 이끄는 소위 높은 사람들의 책임(責任)이다
대통령(大統領)의 책임이요 국
회의원(國會議員)들의 책임이요
교육을맡은 교육자(敎育者)들의 책임이요
종교 지도자(指導者)들의 책임이다
원만한 사회를 만들고 다같이 인생을 즐기는 사회를 만들고
책임있고 안정된 국가를 만들어야할 일에 전심전력(全心全力)을 해야할 사람들이 ..
오히려 사회(社會)를 불안(不安)하게 만들고 온갖 못된짖들을 한다면
과연 국민(國民)들은 누구를 믿고 살아갈수 있을까,
제발 부탁이다,
소위 사회지도층(社會指導層)의 입장에 있는 사람들이라면
최소한도의 양식(良識)있는 행동(行動)과 책임있는 처신(處身)을 해야한다
이제 또 하나의 부끄러운 사건(事件)으로(신정아)
세상의 이목이 다른곳으로 잠시 떠난것을 다행(多幸)이라 생각하지 말고
삶에는 돈이 아닌 정신세계도 있음을 알고 정도(正道)의 길을가는
존경(尊敬)받는 재벌로 거듭나기를 기대해본다
피곤한 밤에.. 독일에서/글/최성무.14.10.2007]'[시사만평 ·유머]'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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