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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아킴 니콜라스 에거트-교향곡 2번 in G minor (1806)

Joachim Nikolas Eggert - Symphony No.2 in G minor (1806) 요아킴 니콜라스 에거트-교향곡 2번 in G minor (1806) Gerard Korsten (cond) Gavle Symphony Orchestra 요아킴 니콜라스 에거트 작곡가 (스웨덴)출생(1779~1813) 스웨덴 외스테르예틀란드 아무런 목적이 없이 피었다가 지는 한 송이 꽃을 생각없이 바라보라. 여름밤 하늘에 반짝이는 별들을 바라보고 하늘에서 지저귀는 새소리에 귀를 열어보라. 아름다운 침묵으로 마음이 흠뻑 젖게 될 것이다. 그것이 바로 행복한 관계이고 행복한 삶이다. 그리고 때때로 이웃을 위해서 이유없는 도움을 주고 이유없이 웃어 보아라. 꽃향기처럼 존재해 보아라. 아무런 욕심이나 의도가 없는..

사라사테-스코틀랜드의 노래 Op.34.

Sarasate- Airs Ecossais (Scottish Airs) Op.34 사라사테-스코틀랜드의 노래 Op.34 Op.34 Markus Hadulla (Piano) Yang, Tianwa (Violin) 떠나고 나면 / Walter de la Mare 시간이 치유 못할 슬픔 없고 회복하지 못할 상실과 배신도 없으니 그것은 영혼의 위안이라 무덤이 비록 사랑하는 이들과 그들이 함께 누린 걸 죄다 갈라놓을지라도. 보라, 태양은 기분 좋게 빛나고 소나기는 그쳤지않은가 꽃들은 아름다움을 뽐내고 날들은 얼마나 화창한가! 사랑에 혹은 의무에 너무 아파하지 말라 오래 잊고 있던 친구들은 삶이 만사를 죽음으로 마무리짓는 곳에서 그댈 기다리고 있을지 모르니 아무도 그댈 위해 오래 슬퍼하고 기도하거나 그리워하지 않으..

조세프 블로뉴-바이올린 협주곡 in D major, Op.2/2 (1773)

Joseph Boulogne, Cheval‎‎‎ier de Saint-Georges-Violin Concerto in D major, Op. 2/2 조세프 블로뉴-바이올린 협주곡 in D major, Op.2/2 (1773) Frantisek Preisler (Cond) Pilsen Philharmonic Orchestra Miroslav Vilimec (violin) 삶이 무의미하다고 생각되거나 목적을 상실하여 시련을 겪을때 묵묵히 견뎌라.. 이를 악물고 그 상황에 메달려라 모든것은 변한다 당신이 맨 밑바닥에 도달했다면 사태는 이제 좋아질 일만 남았다 (만약 더 나빠진다면 아직 맨 밑바닥에 도달한것이 아니다) [헤르만 헤세] 1.Allegro / D Major 11:01 2.Adagio / A Majo..

존 필드-피아노 협주곡 No.3 in E flat major H.32 (1811)

Paul Valéry '당신은' 당신은 당신이 생각하는 대로 살아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당신은 머지않아 사는 대로 생각하게 된다. John Field-Piano Concerto No.3 in E flat major H.32 존 필드-피아노 협주곡 No.3 in E flat major H.32 (1811) Matthias Bamert (Cond)London Mozart Players Michael O`Rourke (piano) 1.Allegro Moderato 2.Necturae,No 5.Cantabile Rondo:tempo Di Polacca [Bochum:scholle/03.11.2016]

죤 필드-녹턴 1번 in E flat major H.24

당신의 음악 / 타고르 당신께서는 어떻게 노래하는지 나는 알 길이 없읍니다. 고요한 기쁨 속에서 나는 늘 당신의 음악에 귀기울입니다. 당신께서 부르시는 노래 그 빛이 온 세상을 밝게 비칩니다. 당신의 음악 그 생명의 숨결이 하늘에 구비칩니다. 당신의 음악 그 성스러운 물결이 온갖 장애물을 넘어 달려갑니다. 내 가슴은 당신의 노래를 따르고자 얼마나 간절히 바랬던가! 그렇지만 헛되이 헤메일 뿐 목소리조차 나오지 않습니다. 말은 하지만 그 말이 노래로 변하지 않으니 다만 울 따름입니다. 당신께서는 나의 가슴을 당신의 끝없이 물결치는 음악의 함정에 빠지게 하셨읍니다. John Field-Nocturne No.1 in E flat major H.24 죤 필드-녹턴 1번 in E flat major H.24 Mic..

죤 필드-녹턴 2번 in C Minor, H.25

나무들 / 조이스 킬머 Joyce Kilmer 1886~1918 생각해 보라 이 세상에 나무처럼 아름다운 시가 어디 있으랴 단물 흐르는 대지의 젖가슴에 마른 입술을 대고 서있는 나무 온종일 신(神)을 우러러보며 잎이 무성한 팔을 들어 기도하는 나무 여름엔 머리칼에다 방울새의 보금자리를 치는 나무 가슴에는 눈이 쌓이는 나무 비와 더불어 다정하게 살아가는 나무 나 같은 바보도 시는 쓰지만 신 아니면 나무는 만들지 못한다 John Field-Nocturne No.2 in C Minor, H.25 죤 필드-녹턴 2번 in C Minor, H.25 John Field- Piano Concerto No.2 in A flat major H.31 (1811) Matthias Bamert (Cond) London Moz..

죤 필드-녹턴 4 번 in A Major H.36

John Field-Nocturne No.4 in A Major H.36 죤 필드-녹턴 4 번 in A Major H.36 Michael O`Rourke (piano) 월광(月狂) / 김태정 불을 끄고 누워 월광을 듣는 밤 낡고 먼지 낀 테이프는 헐거워진 소리로 담담한 듯, 그러나.. 아직 삭이지 못한 상처도 있다는 듯 이따금 톡톡 튀어오르는 소리 소리를 이탈하는 저 소린 불행한 음악가가 남긴 광기와도 같아 까마득한 상처를 일깨워 주네 어느 생엔가 문득 세상에 홀로 던져져 월광을 듣는 밤은 미칠 수 있어서 미칠 수 있어서 아름답네 오랜만에 상처가 나를 깨우니 나는 다시 세상 속에서 살고 싶어라 테이프가 늘어지듯 상처도 그렇게 헐거워졌으면 좋겠네 소리가 톡톡 튀어오르듯 때론 추억도 그렇게 나를 일깨웠으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