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ranger Kirmes"
내가 사는곳의 바로 옆도시인 Herne라는 곳에는
해마다 유럽에서 가장 규모가 크다는 Cranger Kirmes가 들어온다,
이 Cranger Kirmes 가 열리는 2주동안은
온 도시의 기능이 마비될 정도로 많은 사람들이 모여들어 먹고 마시고 즐긴다
차를 세우기가 힘들어 이곳저곳을 헤메다가 운좋게 자리를 얻어
차를 세우고...
밤이되면 젊은 사람들의 세상인 이곳의 번잡을 피해 잠깐 낮에 들려보았다,
할머니 인형
자전거나 온갖 가전제품을 걸어놓고 또뽑기로 손님을 유혹하는 가개..
온갖 과자 종류를 파는가개
역시 처녀들은 악세사리에 관심이 많은가보다
유일하게... 내가 마시는 맥주 Veltins (부드럽고 순하다)
우리가 어렸을때 많이 해본 ...공을 던져서 깡통을 쓰러트리는 놀이다.
코끼리코로 물건을 집어서 통속에 집어넣는 놀이인데 굉장히 힘들다,^^
에고...우리영감 놓칠라..손을 꼭잡고....
땅바닥에 널린 또뽑기 종이...
어지러워서 타 볼 생각도 못해�R다.젊어서는 많이도 타 �R는데...^^
이 놀이 기구는 정말 어지러울것 같다팽이 돌리듯 뱅글뱅글 돌리는 기구...
저 꼭대기에 타고 있는 사람들은 ....휴~
에고~어지러워.....
까마득히 공중으로 올라간 젊은이들...휴~내가 어지럽네...^^
금강산도 식후경이지...
옥수수를 구워서 파는 곳이다모자를 쓰고있는 옥수수
공부에 진"이 다 빠진 핼쓱한 모습이 걸려서 억지로 끌고간 둘째아들이 보인다,한달후에는 또 공부하러 오스트리아로 떠난다끝도없는 공부..다른 젊은이들은 정신없이 인생을 즐기는데 공부에 치인 아들놈이 가끔은 가슴에 걸린다,
들어와서 한잔해....^^ㅎㅎ
밧줄을 타고 오르 내리는 인형....
이곳을 다 둘러 볼수는 없으니 대강만 올려본다대부분이 비슷비슷하다 어디를 가나 사람 구경이다,
저녁이면 이곳에 사람들이 넘처나서 걸을수가 없을 정도다,새벽까지 이어지는 이곳은 대략 젊은이들이 즐기는 장소다,
바닥에는 복권종이로 넘처나고 .....
휴~사람구경 한번 잘 했네....
나는 이 음악을 들으면 어째서 촬리 챠프린의 그 어리숙하고 슬픈 얼굴이 생각날까?!!
[Vittorio Monti -Czardas/짚시의열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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