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의 길목엔 / 최성무
빈 가슴으로 돌아오는 가을의 길목엔
언제나..
그리운이의 모습이 서 있고
낙옆을 줍는
고운 여심에도 기다리는 마음이
노랗게 채색 되어 물든다,
가을엔..
풀포기 스치는 바람에도
베인 상처처럼 가슴이 시리다
[Bochum:scholle/30.08.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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