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sel "kreta " (그리스의 크래타 섬)의 해변
그리스 영토의 남단에 위치한
그리스 최대의 4대 섬중의 하나로 제우스의 탄생지로 알려져 있다.
문명이 전성기에 달한 3500년 전에는 바다의 tsunami(지진해일)와
육지의 지진으로 큰 피해를 입었다한다.
에게해의 중앙에 있는 이섬은 전략적 위치 때문에
수세기동안 로마, 비잔틴, 베니스, 터키,
그리고 가장 근래에는 독일의 나치에 이르기 까지
무수한 침략자들에게 괴로움을 당했다한다,..
다행히도 지금은 관광객들이 많이 밀려와,
감동적이고 서정적이며 아름다운 곳이라는 명성을
얻게 되었다한다.
여기저기 올리브 숲으로 뒤 덮인 험난한 산들과
푸르른 작은 항구들,
그리고 지나간 문명의 유적지들...
특히 울창한 숲과 가파를 화강암 절벽을 둘로 가르는 협곡,
5시간 반동안 등산을 하며 둘러본 일부의 섬은
온통 올리브나무로 둘러 싸였고 이름난 약초들로
아름다움을 자랑하고 있었다,
내가 간곳은 Retymno 이며 섬의 중심에 위치하고 있었다,
새벽 일찍 떠나 Düsseldorf에 도착한 시간은 새벽5시,
6시30분에 어둠을 뚫고 날아오른 비행기의 날개위로
새벽의 여명이 비춰오고...
서서히 떠오르는 하늘에서 바라본 아침해는 참으로
아름다운 한폭의 그림이었다,
어둠이 거치자 서서히 윤곽을 드러내는 조개구름사이로 보이는
아침경치는 신선한 기분이었다,
3시간10분동안의 비행끝에 도착한 Heraklion공항
1시간동안 뻐스로 이동한후에 도착한 호텔에 여장을 풀자마자
바다가 보고싶어 서둘러 준비를하고 바나나와 포도만 집어들고
코앞에 놓여있는 바다로 출발..
바다는 고요하고 맑디 맑은 물은 푸르다 못해 검푸른 색갈이었다,
여기저기 한낮의 뜨거운 모래 위에서 오수를 즐기는 사람들..
아프리카에서 300km 떨어져있는 이섬은11월까지 수영을 즐길수있는 기후탓에
늘 관광객이 끊이지 않고 온다고 한다,
산이높고 높은곳으로 자주 올라야 하는 탓에
대부분의 사람들이 오토바이를 타고 다니고 공항 근처외에는 교통신호판이
전혀없어 사람과 자동차가 한데 엉켜다녀 몹씨 불안감을 주기도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친절하고 따뜻한 인정이 있어 보이나 아랍권의 요란스러운 언어탓에
자못 스트래스를 받기도한다,
이탈리아어를 생각하면 금방 이해가 간다,
대부분의 관광객이 독일인들이고 간혹 홀란드나 영국인이 있기는 하지만
독일의 관광객들이 대부분인 이곳에서는 언어로 인한 어려움은 없었다,
안내인들 대부분이 유창한 독일어를 구사하고 간혹 영어를 쓰기도한다,
아주 현실적이고 낭비가 없는 젊은이들은 비싼 비취 파라솔을 빌리는대신
그냥 모래사장에 커다란 수건을 깔고 누워 살갗을 태우곤 한다,
다음날은 등산예약이 있어 5시간반동안 올리브나무로 둘러쌓인 산들을 돌아보느라
해변으로 나가지도 못했는데...
늦은 저녁시간부터 일기 시작한 파도가 내내 가라 않지를 않아
부득이 남쪽의 해변으로 떠났다,
해변에서 만난 할머니들..
늦은 저녁시간의 해변에는 연인들만 바닷가에 서성이고...
"등산로에서 만난 산과 거리에핀 꽃들"
호텔의 입구에 피어있는 예쁜꽃나무,
산입구에 들어서자 수십만 그루의 올리브나무군들이 우리를 맞이하고
탐스러운 올리브열매가 주렁주렁 포도송이 처럼 메달려있다
올리브나무사이사이에 포도나무들도 심심찮게 많이 보이고
건포도를 만들려는가!
메마른포도들이 한창이다,
뜨거운 햋빛을 받은탓에 과일들은 맛도 맛이지만 탐스러울 정도로 크고 탐스러웠다,
석류들도 주렁주렁 메달려있고...
눈처럼 희고 작은 이꽃은 너무 아름다웠다,
크게 확대할것을 생각못한 불찰이 후회스럽다,
올리브산이라고해도 과언이 아닐정도로 온산이 올리브로 심어져 있고 군데군데 피어있는
이름모를꽃들과 자연의 아름다움은 충분히 경이로울 정도였다
산길을 지나는곳에 어떤집의 정원에 피어있는꽃들,
안내를받고 설명을 듣지 않으면 알지못할 정도로
수없이 많은 열매를맺은 나무들,
고무나무일종인 이식물은 독일에서는 방안에서 키워도 힘들정도로
신경을 많이써야하는 나무이건만 이곳에서는 커다란 나무로 잘 자라고 있었다,
나팔꽃과에 속하는 식물이지만 나팔꽃은 아니란다,
나팔꽃과는 생긴게 조금 다르다,
800m 높이의 산등성이에 집을짖고 사는 한 젊은이
집에 핀 꽃을 사진찍으려하자 사진을 찍기좋게 꽃을 들어주고있다,
밑에있는 이꽃의 이름을 잊었지만
건드리면 열매속에 있던 물을 확 터트려 얼굴과 몸에 온통 물을 끼얹는 못된 꽃이다,
음악의 악보처럼 생긴 열매가 생긴값도 못하는 못된 성질을 가졌나보다,
지프라기로 살짝만 건드려도 사방 몇메타의 넓이로 물을 끼 얹는다,
코끼리선인장..엄청 크게자란 이선인장의 열매는 먹을수있다고한다,
자신없어 먹어보진못했지만....
까마득한 산골짜기 절벽사이에 피어있던 꽃들..
꿀을 따고있는 까만 왕벌
해발 1200m의 산꼭대기에 피어있는 나팔꽃을 보는순간
얼마나 반갑고 기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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