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절이 주절이]

Die Insel"kreta"(그리스의 크래타 섬)에서 만난 꼬마들과 고양이,...

scholle 2008. 10. 31. 02:35
Die Insel"kreta"(그리스의 크래타 섬)에서 만난 꼬마들과 고양이,... 왼쪽의 꼬마는 태권도에 대한 긍지가 대단한 태권도3급의 러시아에서 이주한 꼬마. 오른쪽은 부모가 다 의사인 호기심이 많은 꼬맹이, 자기도 의사가 되겠다는 대단한 꼬마다, 지금 이 두꼬맹이 하고는 메일을 주고받는 사이가 됬다, 나는 개와 고양이를 참 좋아한다, 휴가내내 내 무릎에서 재롱 부리던 아기 고양이, 오가며 한번씩 만저주고 재롱을 구경하는 사람들 이호텔의 명물이란다 올해 5마리의 새끼를 낳았단다, 모두가 얼마나 이쁘던지... 이사람들도 집에 고양이 2마리와 개가 두마리 있단다 오가며 고양이를 보느라 정신이없네..^^, 이 고양이는 들 고양이인가보다. 등산로 입구에서 만났다, 힘이 없어 보여서 안쓰러웠다, 널 데리고 갈수 있다면 넓은 농장에서 마음껏 뛰어 놀수 있게 하련만... 요놈이 엄마다, 아기 고양이만 오면 할타주고 이뻐하는 모습이 아마도 모성은 사람이나 짐승이나 같은가보다, 엄마~ 나,배고파...^^ 장난치느라 정신없는 꼬맹이 고양이들... 질투가 나서 살금 살금 엄마 품으로 오는 꼬맹이 ..!! 엄마 품이 좋은가보다, 의젓해 보이는 엄마 고양이가 더 크게 보이는것은 왠일일까,^^ 하루종일 이곳에서 주인이 주는 먹이를 먹고 사람들의 사랑을 듬뿍받으니 괜찮은 팔자 같긴하다,ㅎ 약수터에서 만난 고양이 .. 난,처음보는 짐승들도 참 잘 따른다, 우리집을 찾아오는 고양이나 그 많은 새들을 보면서 느끼곤하니 말이다, 전생에 나도 고양이었나!! 아니면 새였나!ㅋ 약수를 마시기위해 길게 줄 서있는 관광객들, 산의 정상에서 내려오는 물은 그렇게 차겁고 시원했다, 어디선가 또 한마리의 고양이가 찾아와 내 손구락을 빨아대고... 이들도 사랑이 그립고 인정을 그리워 함에는 사람과 다를바 없다, 목을 쓸어주다 보면 금방 느끼게된다, 또 하나의 인연,.. 이들의 단순함과 순수함과 섬세함을 대할때면 아집과 교만함으로 겹겹히 치장하고 상처를 주는 인간들을 생각하게되고 때로는 부끄러운 마음이 들곤한다, 너희들에게도 신의 은총이 함께 하기를 빌어본다 내세에는 아름답고 선한 인간으로 태어나기를 기대 해 보자.. [Bochum:scholle/30.10.20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