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차 세계 대전이 끝난후....
피폐된 패전국 독일의 산업을 이끌고 재기의 힘찬 발걸음을 시작한
Deutschland의 NRW 은 독일을 건설 하는데 가장 중심적 역활을 한 곳으로도 유명하다
올해 30살이 된...
아들녀석의 생일 파티를 해 주기위해 장소를 물색하다보니
Bochum 대학의 기숙사 지하장소에 몇장의 귀한 그때 사진들이 걸려있어 담아 보았습니다
공장의 굴뚝에서 끊임없이 쏫아져 나오는 연기가 그때의 상황을 보는것 같아...
같이 독일건설에 참여했던 한사람으로서 감회가 새롭습니다.
노동자들을 이용한 맥주광고가 시원한 기분을 느끼게 합니다..
오늘은 어머니 날 ...!
빈 풀라스틱 콜라병에 정원에 핀 장미꽃들을 한송이씩 짤라
알루폴리로 쌌더니 그럴듯한 장식이 됬습니다 창문이나 책상위에 한송이씩 놓아두고...^^
쇼니...!! 오시는분들에게 아들녀석의 파티장소를 알리기위해
아들녀석의 닉(애칭)으로 길거리와 대문에 몇장을 만들어 붙혀 놓고....
대부분의 독일인들이...
화려함이나 치장보다는 합리적이고 검소한 습관이 몸에 배인탓에
이렇게 빈 콜라병으로 만든 꽃도 흉이 되지않는다는것을 알기에 ....
부담없이 책상위에서 위용(?)을 자랑합니다..ㅋㅋ
손님들이 한분씩 오기 시작합니다
직장에서.축구동호회에서.학교동기들하며 사회곳곳에서 가깝게 지내는분들만 초대했다고 하네요!
한사람씩 끌어 안아줄려면 팔이 좀 아플것 같네요!..^^
Happy Birthday Lieber scholli....!
scholli라는 애칭은 사랑하는 친구에게 보내는 정감어린 마음의 표현이랍니다..
아들녀석의 축구부 동호회 회원들이 만들어 가지고 왔네요!
애비도 scholle인데 아들녀석까지....ㅋㅋ
하지만... 단어의 뜻은 전혀 다른 의미를 가지고 있답니다..^^
Mein Lieber Scholli...!! 내가 사랑하는 숄리...!
혹은. 내가 좋아하는 숄리...!라고 표현 해야겠군요!..^^
케익과 아래의 대부분의 음식들은 옆지기가 만들고
잡채와 김밥은 제가 만들었습니다..ㅋㅋ
아래의 Chilli Con Carne (붉은 꼬추에 붉은콩 그리고 잘게 썰은 고기)로 요리한 음식은
100인분의 량을 가저왔는데 순식간에 동이 났습니다..ㅋㅋ
독일사람들이 아주 좋아하는 음식이지요!
이 음식에 관한한...
제법 솜씨가 있는 옆지기가 애써 고생하며 만든 음식이 독일사람들 뱃속으로 사라저버렸습니다..ㅋㅋ
원래.... Hot dog(홋덕)이 오늘의 주 음식이지요!
나머지는 양념으로 만든 음식이구요!...^^
저두 Hot Dog 하나 먹으려고 만들고 있는중입니다..ㅋㅋ
파티가 끝날쯤에 보니 250개의 Wurst중 이것밖에 안 남았네요!
맛있게 잘 먹어준 사람들이 고맙더군요!...^^
집에서처럼....
요거 먹어라 조거 먹어라 하고 잔소리하는 옆지기가 독일사람들한테도
잔소리를 하고 있습니다..^^
그래도 옆지기가 오늘은 고마운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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