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절이 주절이]

겨울이 그린 그림...

scholle 2013. 1. 24. 06:23

 

그동안 자연 보호주의자들에의해 개발이 막혀있던 이 호수에...

드디어...

전체 호수 주변에 가로등이 설치된단다..

 

가로등뿐이 아니라 롤스케이터 전용도로와 자전거 길을 새로 만들어

시민들이 밤이나 새벽에도 공원을 이용할수 있도록

올해부터 공사를 시작할 모양이다.

 

37년전부터 불편하고 이미 생각하던 기본적인 문제들..

한국에서라면 오래전에 해결됬을 이런문제들이 이사람들은

이제야 시작할 모양이다.

 

도데체 불평을 잘 말하지않는 국민성 탓도 있겠지만

길고 긴 세월을 살아도 제대로 된 데모한번 하는것을 보지못했으니

이나라의 정치인들처럼 정치하기 편한 사람들도 없지않을까 싶다.

 

바다가 멀리 떨어저있는 탓에...

늘 바다에 허기진 나같은 사람은 이 호수가 주는 삶의 의미가 너무 강렬해서

이런 생각을 하게되는것같다.

공사가 끝나는 내년에는 ...

아마 매일 출근을 하게 되리라..! 내게 복이있어

말년에 이렇게 아름다운 호수와 더많은 시간을 함께 할수있다는것에 감사하면서..

Aromatherpy(향기치료)란 말이있다

식물에서 추출한 에센셜 기름(Essential Oil)로 질병을 치료하고 정신을 안정시키며

생명력"과 "치유력으로 삶의 질을 향상시켜 건강한 삶을 유지시킨다는 말이다

나에게는...

이호수와 그밖의 자연이 주는 모든것들이 곧 Aromatherpy기도하다..

바람소리.새소리 .비오는소리.안개.구름 낙옆과 사람들과의 소통속에서 편안한 영혼을 갈구하고 쉼을 얻고자한다

[Bochum:scholle/23.01.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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