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오는날 / 최성무
사람들은..
누구나 자신의 가슴속에 넣고 싶은 사람이 있다지요.
잊혀질수 없는 사람이겠지요.
바람불고 파도치는 세상 살아 가면서
때로는 외로워 눈물 짖고 때로는 서러워 입술 깨문 날
누군가..
곁에 있었으면 하는날이 있지요!
그때면..
생각나는 사람이 있지요,
언제나 포근한 가슴으로 안아주던
솜사탕 처럼 달콤했던 사람이..
당신도 그렇치요!
아마 다시는 오지않을 추억이지만
비가 오거나 눈이 오는 날이면..
새록새록.
추억의 한 귀퉁이를 비집고 나와
가만히 어깨를 쓰다듬는 지금 그런 비가오고 있어요.
[Bochum:scholle/08.01.2008]
'[끄적 끄적]' 카테고리의 다른 글
고향 (0) | 2008.08.21 |
---|---|
"봄" (0) | 2008.03.20 |
한해를 보내면서 / 최성무 (0) | 2007.12.30 |
"엄마 사랑" (0) | 2007.11.26 |
"떠날수만 있다면" (0) | 2007.11.0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