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만평 ·유머]

"몬도가네" 사회(社會)

scholle 2008. 3. 24. 03:39
    몬도가네 사회(社會) 1960년대에 우리나라 에서 상영(上映)된 영화(映畵) 몬도가네. 1963년 이탈리아의 영화감독 자코페티가 찍은 몬도가네(Mondo Cane)는 기괴(奇怪)하고 끔찍한 세상 풍물(風物)을 모은 작품(作品)이다. 내가 고등학교(高等學校) 시절인가? 몬도가네라는 영화(映畵)를 보고 그 엽기적(獵奇的)이고 끔찍하고 징그러운 모습에 몸서리를친 기억(記憶)이 새삼스럽게 생각 나는것은.. 요즘의 대한민국(大韓民國)의 실태가 어쩌면 그렇게도 몬도가네와 흡사한 엽기적(獵奇的)인 사회(社會)로 변모(變貌)된 것에 몹씨 충격(衝擊)을 받은 때문이다 몬도가네란 말은~ It`s a dog`s world 즉 "개(犬) 같은 세상(世上)이란 뜻이다. 작금(昨今)의 대한민국(大韓民國)의 실태(實態)를 보면 과연 이 사회(社會)가 정상적(正常的)인 사회(社會) 인가 싶은 마음이 드는것은.. 유독(惟獨) 나,하나만의 생각일까? 죄(罪)없는 선량(善良)한 사람들을 21명이나 쇠망치로 때려 죽이고 톱질을한 살인마(殺人魔)는 아직도 교도소(矯導所)에서 살아 국민(國民)의 세금(稅金)을 축(縮)내고 있으니 법(法)의 공평(公平)성과 정의(正義)는 어디로 사라지고 이러한 법(法)은 또 누구를 위한 법(法)인가 이게 무슨 몬도가네(개)같은 법(法)인가? 과연 누구를 위한 법(法)인지 도대체 알길이 없으니 우리나라에서 법(法)을 제정(制定)하는 높으신 분들에게 대답(對答) 좀 시원하게 들었으면 좋겠다 돈많은 재벌회사(財閥會社)의 회장(會長)도 아닌(?) 살인마(殺人魔)들을 보호(保護)하고 있는 이유(理由)는 나변(那邊)에 있는지.. 혹은,이 몬도가네들을 쓰기위해.. 그뒤에 재벌회장들의 손길이 있는탓인지(?)알고싶다 인간(人間)이 태어날때 부터 선(善)과 악(惡)을 가지고 세상(世上)에 태어 난다는.. 맹자(孟子)의 성선설(性善說)과 순자(荀子)의 성악설(性惡說)은 아직도 종교적(宗敎的)으로도 철학적(哲學的)으로도 명쾌(明快)한 해답(解答)을 읽어본 기억(記憶)이 없으니 차치(且置)하고라도... 성선설(性善說)을 주장(主張)하는사람들은 죄(罪)없이 악마(惡魔)한테 쇠망치로 맞아죽은 격(格)이요 성악설(性惡說)을 주장(主張)하는사람들은 그런 악마(惡魔)들을 살려서 교도소(矯導所)에서 국민의 세금(稅金)으로 먹여 살리고 있으니 이 얼마나 모순(矛盾)되고 몬도가네 같은 세상(世上)인가! 21명의 죄(罪)없이 죽은 희생자(犧牲者)가족(家族)들의 가슴에 피멍울이 져도 나 몰라라 하는 대한민국의 법은 분명히 몬도가네 법(法)이요 몬도가네 국가(國家)가 아니고 무었인가? 악마(惡魔)의 인권(人權)은 존중(尊重)되고 생명(生命) 또한 존중(尊重)되어야 한다면 죄없이 죽어간 국민(國民)들은 어디가서 하소연 하고 보상(補償)을 받는단 말인가! 몇일전에 잡힌 이혜진양과 우예슬의 범인(犯人)이 행한 이 끔찍하고 소름끼치는 범행(犯行)을 보고는 인간(人間)이 어디까지 잔악(殘惡)해질수 있는것인지 모골(毛骨)이 송연(竦然)하고 처절(悽絶)한 기분이다 그 어린것들을 성 폭행(暴行)한 것도 인간이 할 짖이 아닐진데 범행(犯行)을 숨기기 위해 그 어린것 들을 목 졸라 죽이고 시신(屍身)을 훼손하고 토막낸 그는 정녕 인간(人間)이 아니고 악마(惡魔)다 그 부모(父母)는 어찌한단 말인가! 어찌 저주(咀呪)받을 세상(世上)을 평안(平安)한 마음으로 살아갈수 있단 말인가 자식을 처참하게 잃은 그 부모(父母)들의 고통(苦痛)도 생각해야 하지 않을까, 아마 모르긴 몰라도 그 부모(父母)는 세상(世上)을 살아도 살아있는 사람들의 심정(心情)이 아닐것이다 이미 죽어있는 삶을 살아야 할것같다 세상(世上)이 어찌 이렇게 변해 간단 말인가! 어찌보면 우리 모두가 공범(共犯)일수도 있다 이 사회가 이렇게 피패(稗)해 지도록 방관방치(傍觀放置) 한 우리 모두의 공동책임(共同責任)이다 부동산(不動産) 광풍(狂風)이 불어 땀흘리는 노력(勞力)없이 하루 아침에 벼락부자(富者)가 되 버리는 나라, 온 서민(庶民)들의 사행심(射倖心)을 부추켜 놀음으로 패가망신(敗家亡身)을 하게 하는 나라 연약한 어린천사(天使)같은 애들을 쇠톱으로 짤라 버리는것을 아무렇치도 않게 해치워 버리는 나라 이나라가 몬도가네(개)같은 나라가 아니고 정녕 뭣이란 말인가 인성교육(人性敎育)이 절대로 필요(必要)한 시점에 오로지 경쟁(競爭)으로 부모와 자식들의 피를 말리고 승리(勝利)만이 존재(存在)케하는 교육제도(敎育制度) 문득 일본 근대화(近代化)의 정신적(精神的) 지주(支柱)였던 후쿠자와 유키치의 말이 떠 오른것은 무었때문일까? 세상(世上)에서 가장 비참(悲慘)한 것은 인간(人間)으로서의 교양(敎養)이 없는것이요 세상(世上)에서 가장 슬픈것은 거짖말을 하는것이다" 라고 한 그의 말이다 우리 한번 모두 새겨들을 말이다 국민(國民)을 지도(指導)한다는 입장(立場)에 있는 사람이 오직 자신만의 입신영달(立身榮達)을 위해 신의(信義)를 헌신짝 처럼 버리고 5번씩이나 철새처럼 몸담고 있던 당(黨)을 바꾸어도 여전히 정치력(政治力)을 행사(行事)하는 병(病)든 대한민국(大韓民國)사회(社會) 그런 인간(人間)을 영입(迎入)하려는 똑같은 인간(人間)들로 득실 거리는 정치사회(政治社會) 작금(昨今)의 한국사회(社會)에서 벌어지는 거짖말과 천박(舛駁)한 위선(僞善)들로 가득한 썩은내가 풍기는 몬도가네 사회(社會)속에서 선량(善良)하고 착한 대부분의 국민들이 가야할 길은 어딘지 참담(慘憺)한 마음뿐인것이다 우리 선인(先人)들의 청렴(淸廉)하고 깨�판� 기상(氣像)은 다 어디로 가고 이처럼 썩은 인간(人間)들만 득실거리는 사회(社會)가 되었는가? 노불래스 오불리즈의 자존심(自尊心)도 흰옷을 사랑하던 깨�판鍍� 이미 쓰래기통에 사라진 몬도가네 사회(社會) 이것이 작금(昨今)의 한국사회(社會)임을 누가 부정하랴. 독일에 온후 30년이 넘는 세월동안 한번도 삶의 광풍(狂風)에 휘쓸리지 않고 평안(平安)하고 조용한 삶을 살수있었던 것은.. 이 독일(獨逸) 사회가 얼마나 개개인 하나에조차 안정(安定)된
    삶을 누릴수 있는 사회(社會)임을 느끼게 되는 것이다 선진사회(先進社會)란 무었인가 경제(經濟)로만 선진사회(先進社會)가 되는것이 아님이 분명(分明)한 바에야 우리 모두 노력(努力)해야 할 때이다 어째서 한국사회는 이같이 되지않는가? 어째서 눈만 뜨면 정쟁(政爭)이요 끊임없이 일어나는 사회불안(社會不安)는 어디서 오는가? 이 모두가 누구의 책임(責任)인가 정치(政治) 교육(敎育) 종교(宗敎)에서 소위(所謂) 지도자(指導者)라고 자칭(自稱)하는 썩은 인간(人間)들의 행태(行態)때문인 것이다 이제는 책임(責任)을 물어야 할때다 이제는 눈을 크게 떠야할 때다. 제일 중요(重要)한 썩어빠진 정치인(政治人)들을 솎아 내는 일 부터 시작(始作)해야 한다 이리저리 눈치보는 철새들을 과감히 솎아내고 이런 철새들이 발을 붙이지 못하게 해야한다 교육(敎育)의 현장(現場)에서 인성교육(人性敎育)을 더 철저하게 강화(强化)해야할 때다 셀수없을 정도로 많은 교회(敎會)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썩을대로 썩은 사회(社會)에 대한 책임(責任)을 교회(敎會)에도 물어야 한다 썩은 바리세인들로 가득한 기업종교인(宗敎人)들을 솎아내어 이 대한민국(大韓民國)이 몬도가네 사회(社會)에서 하루속히 벗어나야 한다 참 살기 좋은 진정(眞情)한 나라가 되기 까지 ... 우리 모두 감시(監視)의 눈을 게을리 하지말자
    끝으로 국민의 한 사람으로 이혜진양과 우예슬의 부모님께 부끄러움 가득한 마음으로 삼가 사죄(謝罪)와 더불어 조의(弔意)를 표한다. [글/최성무] [Bochum:scholle/21.03.20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