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인들 세상]

[ 어느 아프리카 소녀가 쓴 "시"]

scholle 2013. 4. 28. 03:58

 

[ 어느 아프리카 소녀가 쓴 "시"]

 

태어날 때 내 피부는 검은색

자라서도 검은색

태양 아래 있어도 검은색

무서울 때도 검은색

아플 때도 검은색 죽을 때도

나는 여전히 검은색이죠.

 

When I born, I Black

When I grow up, I Black

When I go in sun, I Black

When I scared, I Black

When I sick, I Black

And When I die, I still Black

 

그러데

백인들은 태어날 때는 분홍색

자라서는 흰색

태양 아래 있으면 빨간색

추우면 파란색

무서울 때는 노란색

아플 때는 녹색이 되었다가

또 죽을 때는 회색으로 변하잖아요.

 

And You,

White fellow When you born,you Pink

When you grow up, you White

When you in sun, you Red

When you cold, you Blue

When you scared, you Yellow

When you sick, you Green

And When you die, you Gray

 

그런데 백인들은 왜 나를 유색인종이라 하나요?

And you calling me Colored

검고 흰것을 떠나서

한번쯤 인간의 본질을 생각케 하는 글이라 올려 봅니다.

[Bochum:scholle/27.04.20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