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만평 ·유머] 32

" Yellow Submarine ~ Hey Jude"

첼로하면.. 음울한 선율을 떠오르게 되지만, 베를린 필하모닉 출신의 12명의 첼리스트들이 이끌어 내는 육중한 소리는.. 차라리 감정이 절제된 냉정한 목소리와 같다. 자칫 감상에 빠지기 쉬운 Yesterday와 Norwegian Wood(노르웨이의 숲)을 들어보면 .. 이들의 절제능력이 어느정도인지 알 수 있다. Yellow Submarine(노란 잠수함)에서는 원곡보다 훨씬 동화적으로, Can't buy me love에서는 아주 느리게 마치'사랑은 돈으로 살 수 없어'를 계속 중얼거리며 연주하는 늙은 첼리스트를 연상시킨다고나 할까? " Yellow Submarine ~ Hey Jude" Yellow Submarine Yesterday Norwegian Wood Can't Buy Me Love Beatle..

삶"을 맛있게 요리하는 방법"

오늘 켈른(KÖln)의 베토벤(Beethoven)거리 옆 동내에 사는 친구한테서 맛있는 레시피가 와서... 가까운 불로그 이웃들과 함께 나누워 먹으려고 올려봅니다,^^ 맛잇게 많이들 요리 하셔서 드세요!.. 오늘의 메뉴는 삶 을 맛있게 요리하는 방법"입니다. 먼저, 크고 깨끗한 마음이라는 냄비를 준비한 후 냄비를 열정이라는 불에 달군다. 충 분히 달구어 지면 자신감을 교만 이라는 눈금이 안 보일만큼 물을 붓는다 자신감이 잘 채워지고 나면 성실함과 노력이라는 양념을 충분히 넣어준다. 우정이라는 양념을 어느 정도 넣어주면 훨씬 담백한 맛을 낼수 있으니 꼭 잊지 말고 넣어준다. 약간의 특별한 맛을 원할 경우 이성 간의 사랑을 넣어주면 좀 더 특별해진다. 이 사랑이 너무 뜨거워지면 집착 이라는 것이 생기는데 생..

"술 생각 간절하게 나는 날".....

쇼핑하느라 정신없군요!.. 그런데 오른쪽 사진에 있는분 어디서 많이 본 사람 같은데요!ㅎㅎ "조금 야했나요! ㅋㅋ.. 좀 끼가 있어 보이지요!^^ 그런데 왜 혀는 빼 물고..ㅊㅊ 숄래야.. 어서나와!....ㅋㅋ 거기서 뭘해^^..ㅎㅎ 졸리의 가슴에 않아도 보고 호강 합니다,ㅎㅎ 자리를 좀 잘못 잡았네 ㅋㅋ 책 표지에 있는 저 사람 독일에사는 숄래 아닌감!! ㅋ 이 사람을 찾아 주세요! 이름은 숄래구요! 독일 어딘가에 처박혀 있는데 찾을길이 없내요! ㅋ 지금은 할배가 됬을텐데 ... 부탁해요! 앞으로 우리 숄래님 좀 많이 사랑해 주세요!...^^ 숄래님 옆에 계신분이 영국에 계신 우리 할아버지거든요! 숄래님하고 참 친해요! ㅎㅎ 너는 좀 꺼져! 숄래만 찍게..ㅋㅋ 병실에 면회를 하고 온 날입니다, 보지 말..

진달래꽃 / 김소월...ㅋㅋㅋ

진달래꽃 / 김소월 나 보기가 역겨워 가실 때에는 말없이 고이 보내 드리우리다 영변에 약산 진달래꽃 아름 따다 가실 길에 뿌리우리다 가시는 걸음 걸음 놓인 그 꽃을 사뿐히 즈려밟고 가시옵소서 나 보기가 역겨워 가실 때에는 죽어도 아니 눈물 흘리우리다 진달래꽃 / 경상도 내 꼬라지가 비기 실타고 갈라카모 내사마 더러버서 암 말 안코 보내 주꾸마 영변에 약산 항거석 따다 니 가는 길 빠다게 뿌리 주꾸마 니 갈라카는 데 마다 나뚠 그 꼬슬 사부 자기 삐대발꼬 가 뿌래이 내 꼬라지가 비기 시러 갈라 카몬 내사마 때리 직이삔다 케도 안 울 끼다 진달래꽃 / 충청도 이제는 지가 역겨운 감유 가신다면유 어서 가세유 임자한테 드릴건 없구유 앞산의 벌건 진달래 뭉테기로 따다가 가시는 길에 깔아 드리지유 가시는 걸음 옮길..

"내가 오리알을 낳았거든" ㅋㅋㅋㅋ

옆집에 매 맞고 사는 암닭이 있다. 하도 답답해서 물어 봤다. 뭣 땜시로 매일 맞고 사느냐고,,,, 그 암닭의 대답이 가관이다 내가 맞을 짓을 했다. 뭔 짓을 ???? 내가 오리알을 낳았거든. 우하하하하하 ~~~ 며칠 동안 매맞는 소리가 안 들렸다 웬 일인가 알아 봤더니,, 둘이서 해외여행 갔다네 (꼴깝떠네)ㅋㅋ 4박5일 만에 숫닭 혼자 돌아 왔다. 암닭은 우짜고 혼자 왔냐???? 숫닭 왈 ~타조알 낳다가 죽었다. 우하하하하하ㅎ~~~~ 웃자고 한 소립니다 ㅎㅎㅎㅎ 덕분에 배가 아플 정도로 웃었습니다 미리비님.. 감사합니다,^^ [사진작가 미리비님집에서 가저왔습니다] [Bochum:scholle/04.02.20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