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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움 하나 보고 싶다 /炅暾 정재삼

그리움 하나 보고 싶다 / 炅暾 정재삼 해지고 깊은 밤 고독이 몰아오면 그리움 하나 보고 싶다. 밤이 깊을수록 추억이 달처럼 자라 내 작은 가슴 가득 채워 그리움 하나 더욱 보고 싶다. 해지고 혼자일 때 그리운 사람 보고 싶어지면 나도 모르게 훌쩍 떠나고 싶어진다. 누가, 이싸한 겨울밤에 찾아 온단 말인가! 알고 보면 그리움 하나 보고 싶어 고독한 밤길을 한없이 걷고싶다. 흰눈 펑펑 쏟아지는 눈꽃송이 피는 밤이면 더욱 좋겠지. 가브리엘 포레 (Gabriel Faure, 1845-1924) Sicilienne (시실리안) 첼로와 피아노를 위한 op.78 포레의 첼로와 피아노를 위한 '시실리안'은 본래 몰리에르의 극음악 평민귀족'의 일부로 1893년에 작곡된 것입니다 그리고 후에 작곡된 극음악 펠레아스와 멜..

[감성 음악] 2009.01.24

나는 소망합니다 /헨리 나우엔((Henri Nouwen)

나는 소망합니다 / 헨리 나우엔 나는 소망합니다. 내가 누구를 대하든 그 사람에게 꼭 필요한 존재가 되기를.. 나는 소망합니다. 타인의 죽음을 볼 때마다 내가 작아질 수 있기를.. 나는 소망합니다. 내 마음에 드는 사람들에 대한 사랑 때문에 마음에 들지 않는 사람들에 대한 사랑이 줄어들지 않기를.. 나는 소망합니다. 상대가 나에게 베푸는 사랑의 기준이 내가 그에게 베푸는 사랑의 기준이 되지 않기를.. 나는 소망합니다. 모두가 나를 있는 모습 그대로 받아주기를 그러나 나 자신만은 그렇지 않기를.. 나는 소망합니다. 언제나 남들에게 용서를 구하며 살기를 그러나 그들의 삶에는 나에게 용서를 구할 일이 없기를.. 나는 소망합니다. 사랑하는 여자를 만나게 되기를.. 그러나 그런 사람을 애써 찾아 다니지는 않기를...

[마음의 평화] 2009.01.24

Nocturne In C Sharp Minor, Op.19, No.4 /차이코프스키 - 녹턴 4번

그대는 들리시나요/ 최영호 일렁이는 정적 사이로 아득한 슬픔의 질량을 가르며 별은 떠올라 손등 닳도록 눈물을 훔치고 잠들지 못한 고독의 눈자위로 별빛 젖어들어 몸 뒤척이는 오늘 같은 불면의 밤마다 나의 머리맡에서 흐느끼던 한 자락 바람은 버거운, 몇 조각의 그리움을 털어 내며 덜커덩 덜커덩 추억 속을 구릅니다 들리시나요! 아스라이 스며들어 그대의 방문 앞을 서성이다가 목놓아 목놓아 이름 부르는 소리, 그 바람 소리 들리시나요 Nocturne In C Sharp Minor, Op.19, No.4 차이코프스키 - 녹턴 4번 Pyotr Tdhaikovsky(1840~1893) 녹턴(Nocturn)은 프랑스어의 녹튀른(Nocturne), 이탈리아어의 녹투르노(Notturno)를 번역한 말로, 어원은 라틴어의 "..

O! Holy Night / 오! 거룩한 밤

O! Holy Night /오! 거룩한 밤 Oh holy night The stars are brightly shining It is the night of our dear Savior's birth Long lay the world in sin and error pining Till he appeared and the soul felt its worth 오 거룩한 밤 별들이 밝게 빛나며 우리 구원자 탄생하신 밤이라 이 세상 오랜 동안 죄악과 잘못에 붙잡혀 누워 있었으나 마침내 그 존재의 가치를 아는 영혼이 나타나도다 A thrill of hope, the weary soul rejoices For yonder breaks a new and glorious morn Fall on your knees! O..

[Pop Rock Aol..외] 2009.01.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