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이 서서히 회색빛으로 변하고 구름속에 잠기더니 " 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리던 비"가 오기 시작한다 4월 한달동안 내리쬐는 햋빛으로 모두가 타들어 가는중이었는데.. 지구도 서서히 망령이 드는가보다. 독일의 4월은 정상이라면 한달내내 비"만 오는데... " 한바탕 비"를 맞고난 정원의 나무 와 꽃들이 생기가 돌고 싱그러운 모습이다 멀리 유채꽃 사이로 서서히 안개가 맴돌고... 새로 새끼를 낳은 엄지 새"들이 고장난 뻐꾸기시계로 만들어준 새"집에 둥지를틀고 올해도 어김없이 7마리의 새생명을 탄생 시켰다 부부새가 들랑거리며 쉬지않고 먹이를 나르는것을 보며 요즘의 인간들의 세태를 생각 해 본다 새"들도 자기를 헤치지 않는사람을 알아본다 이제는 나"도 알아보는가 보다. 옆에서 일을하고 떠들썩해도 처다 본척도 않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