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평화] 125

피그말리온 효과 ( Pygmalion Effect)

( 쟝레옹제롬의 "피그말리온과 갈라테이아" ) 피그말리온 효과 ( Pygmalion Effect) 조각가인 피그말리온은 여자의 결점을 너무 많이 본 나머지 여성을 혐오하게 되어 평생 결혼하지 않고 혼자 살겠다고 결심합니다. 어느 날 우연히 갈라테이아라는 이름의 조각상을 만들게 되었는데 이 조각상은 지상의 어느 여자도 감히 비교될수 없는 아름다움과 살아있다는 느낌이 들 정도로 완벽한 처녀의 모습이었습니다. 자신의 작품에 완전히 빠져 버린 피그말리온은 이 조각상이 움직이지 않는 이유가 수줍음을 많이 타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결국 피그말리온은 자신의 조각상인 갈라테이아를 깊이 흠모하게 되지요. 그는 조각상이 살아있는 것은 아닌지 확인이라도 하려는 듯 조각상에 옷을 입히고 보석으로 장식도 해주며 가끔씩 만지..

[마음의 평화] 2010.04.30

사랑과 친밀감은... (사랑하면서 살아요)

"사랑과 친밀감은" 사랑과 친밀감은 우리의 수명을 연장시킨다 애정이나 우정은... 치유에 있어서 무척이나 중요한 요소로 작용하며 개인의 수명을 연장시킨다. 반면에 고독감과 단절감은 정확히 그 반대의 효과를 나타낸다. 당신을 진심으로 걱정하고 당신을 가깝다고 느끼고 당신을 사랑하고 당신을 돕고자 하고 당신이 신뢰할 수 있는 사람이 있는가? 만일 위의 질문에 대한 당신의 대답이 "아니오."라면... 당신은 일찍 사망하거나 온갖 질병에 노출될 가능성이 "예."라고 대답한 사람들에 비해 세배 내지 다섯배 이상 높다 (마음의 치유중에서) 굳이... 수명연장 을 말하지 않아도 좋습니다 누군가와의 사랑과 친밀감으로 하루하루 순간순간을 충만감에 꽉찬 삶... 그런 삶이면 먹지 않아도 배가 주리지 않고 세배 다섯배로 뛰..

[마음의 평화] 2010.04.21

"미움없는 마음으로"

"미움없는 마음으로" 마음이 맑은 사람은 아무리 강한자에게도 흔들리지 않고 마음이 어두운 사람은 약한자에게도 쉽게 휘말리기 마련 입니다. 당신이 후자 이거든 차라리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 까만 마음이 되십시요. 까만 조가비가 수많은 세월동안 파도에 씻기어 하얀 조가비가 되는것 처럼 자꾸만 다듬어 마침내 맑음을 이루십시오. 맑음이 되려면 먼저 최초의 자신을 잃지 말아야 합니다. 가치관이 분명하고 그에 따르는 품행이 명백한 사람은 어느 경우든 자신을 되찾기 마련입니다. 언제 어디서나 자기를 잃지 않는 사람 그리하여 언제 어디서나 의젓한 사람 얼마나 아름다운지요... 바닷가의 수많은 모래알 중에서도 그저 딩굴며 씻기며.. 고요하게 나를 지켜낸 조가비처럼 바로 내안의 주인이 되는것 입니다. 주인이 되거든, 옛날을..

[마음의 평화] 2010.04.01

[친구처럼 연인처럼]

[친구처럼 연인처럼] 그늘진 마음에 사랑하나 담아 보았습니다. 어두운 마음에 빛을 비춰 보았습니다. 늘.. 혼자라는 생각에 우울해 할 때 당신은 가장 따뜻한 사람으로 내게 다가왔습니다. 부족함은 채워주시고 오만함을 버리게 해 주시고 나를 가두는 그물도 걷어 주었습니다. 허전함을 채워주시고 늘 사랑하는 눈길을 주시어 새로운 나로 거듭날 수 있게 도와 주신 당신이 있어.. 살아가는 즐거움도 알게 되었고 언제나 당신과 숨을 쉬며 살아가는 세상이 그리 힘들지만은 않습니다. 서로 의지하며 마음을 터 놓고 이야기 할 때 말없이 전부를 들어 주는 그런 친구 같은 우리가 되어서 마음에 부담되지 않는 그런 사이로... 당신이 내 곁에 있어 주었으면 좋겠습니다. 가장 편안한 사람으로 영원히 내 곁에 있어 주었으면 좋겠습니..

[마음의 평화] 2010.03.29

[법정스님이 남기신 글들]

법정스님 그분이 세상을 떠나셨다. 우리 모두의 생명이 귀하고 소중하듯 그분의 생명 또한 얼마나 고귀하고 소중한 생명이랴! 종교적인것들을 훌훌 벗어 버리고 라도 한사람의 생명은 온 우주보다 귀한 것일진데... 깊은 산속 고독과 외로움만 이슬처럼 젖어오는 곳에서 얼마나 긴긴시간들을 안개같은 슬픔으로 보내셨을까! 그곳에... 이제 그의 육신을 묻었다 설마 그분에겐 인간적인 욕심이 없었을까! 설마 그분에겐 그리움이 없었을까! 그 모든것을 이겨 내려는 그분의 고뇌하는 마음이 눈에 보아는듯 해서.. 가슴 한곳을 젖어들게한다 그의 영혼이 평안과 휴식속에 안주하시기를 바래본다.. [법정스님이 남기신 글들] 나 자신의 인간 가치를 결정 짓는것은 내가 얼마나 높은 사회적 지위나 명예 또는 얼마나 많은 재산을 갖고 있는가가..

[마음의 평화] 2010.03.13

"바람이 그렇게 살라하네"

"바람이 그렇게 살라하네" 이 작은 가슴속에 지나온 날들에 대한 세월을 되 돌아 보니 이 세상 모든 것 다 가졌어도, 내 가진것 하나 없으니 물같이 바람같이 살다가 가라 하네. 오늘 하루 행복 하거나 불행 했다고 하여 내일의 이름으로 기대 설 행복도 불행도 나의 몫이 아니라고 하네. 아름다운 꽃들 또한 시들기 전에 떨어질 수 있으니 이 한몸 시들기 전에 떨어 진다고 하여 서럽게 울지 말라고 하네. 모든것들은 파리하게 시들게 되나니 세상에 영원함은 없으니 모든걸 소유하지 말라고 하네. 내 마음에 좋은 말이 넘쳐 누군가에게 행복을 주고 그 행복 속에서 내것이 생겼다고 해도 영원히 내것이 될수 없다고 소유하지 말라고 하네. 시들기 전에 떨어질 꽃을 보고 슬퍼할 누군가가 있다면 시들어 떨어지기 전에 떠나 보내라..

[마음의 평화] 2010.01.15

만남에 어찌 우연이 있겠습니까...

만남에 어찌 우연이 있겠습니까.. 길가에 피어있는 들꽃도 그냥 피었다 지는 것이 아닐진대 사람과 사람의 만남에 어찌 우연이 있겠습니까 처음 만나는 사람이라도 그저 아무런 의미 없이 대하기보다는 따뜻한 미소에 정겹게 말 한마디라도 나누는 일은.. 소중한 인연의 시작이기 때문입니다. 사람 사는 게 아무리 제 잘난 멋에 산다고는 하지만 그 잘난 멋도 보아주는 이가 있어야 하질 않겠습니까 이 세상은 혼자 살아가는 것이 아니고 인연과 인연으로 서로 더불어 사는 것이기에 소홀히 대한 인연으로 후일 아쉬운 때가 온다면 그때 후회한들 무슨 소용이 있겠습니까 의미 없는 만남과 소홀히 대할 인연이란 없기 때문입니다. 만남을 소중히 여기십시오. 그것은 어떠한 삶이든 첫 시작이기 때문입니다. [오광수 /인연이라는것 중에서] ..

[마음의 평화] 2009.12.04

"인연의 끈"

"인연의 끈" 부드러운 가을 바람처럼 속삭이듯 유혹하고 따가운 햇빛처럼 다가와 벼이삭 흔들 듯 인연의 끝은 어디쯤 있을까! 차마.. 놓아 버릴수없는 끈을 잡고 들판에서서 바람과 마주한다 언젠가는 다시 두손 마주 잡을수 있을거란 믿음 하나로... 우연처럼 그렇게 다시 내게 오리라는 꿈을 실어 바람에 줄을 흔들어 본다 아직도 맘속에 살아있는 질긴 인연 끈을... [좋은 글 중에서] [Bochum:scholle/02.11.2009]

[마음의 평화] 2009.11.02

비오는날 들어보는 ...

가슴에.. 늘 그리운 사람 넣어놓고 보고플 때 마다 살며시 꺼내어 볼수 있다면 얼마나 행복한 일이랴 손끝에 .. 온통 간절한 기다림의 손짓같은 펄럭임과 가냘프게 떨리는 입술로 누군가를 애타게 불러보고 스스럼없이 기억해 낸다는 것이 또 얼마나 눈물겨운 일이든가 모질게 살아야 하는 것이 우리들 삶일지라도 손아귀에 꼭 쥐어지는 아침햇살 같은 소중함 하나 있어.. 잠시 잠깐 떠 올려볼 수 있다면 살아있음 하나로도 인생은 아름다운 것이리라 소중히 가슴에 넣어둔 것은 허물어내지 말자 설령 그것이 가슴을 찌르고 눈시울 적시어도 행여 세월의 흐름보다 먼저 덜어내지는 말자 언젠가 비바람 몰아쳐와 간절히 간직해온 것에 대한 죄를 속절없이 물을지라도. . 그 이유가.. 내게는 행복이었음을 말할 수 있다면 우리들 삶이 정녕 ..

[마음의 평화] 2009.10.14

" 여유 "

" 여유 " 그것이 무슨 인생인가, 근심으로 가득 차 잠시 멈춰서 바라볼 시간조차 없다면. 나뭇가지 아래서 양과 소의 순수한 눈길에 펼쳐진 풍경을 차분히 바라볼 시간이 없다면... 숲을 지나면서 수풀 속에 도토리를 숨기는 작은 다람쥐들을 바라볼 시간이 없다면. 대낮에도 마치 밤하늘처럼 반짝이는 별들을 가득 품은 시냇물을 바라볼 시간이 없다면. 아름다운 여인의 다정한 눈길에 고개를 돌려 춤추는 그 고운 발을 바라볼 시간이 없다면. 눈가에서 시작된 그녀의 환한 미소가 입가로 번질 때까지 기다릴 시간이 없다면... 얼마나 가여운 인생인가, 근심으로 가득 차 잠시 멈춰 서 바라볼 시간조차 없다면. (월리엄 헨리 데이비즈) [사진출처/사진작가:미리비] [Bochum:scholle/09.09.2009]

[마음의 평화] 2009.09.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