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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내고 보면 모두가 그리운 것 뿐인데]

[지나고 보면 모두가 그리운 것 뿐인데] 그때는... 뼈를 녹일 것같은 아픔이나 슬픔이였을 지라도 지나고 보면 그것마저도 가끔은 그리워질 때가 있습니다 어떻게 견디고 살았던가 싶을 만치 힘들고 어려웠던 일도 지금 조용히 눈을 감고 그때를 추억하다 보면 더욱 생생하고 애틋한 그리움으로 가슴에 남아 있는 것을 보면 더욱 그렇습니다. 어찌 생각해보면 이시간이 세상이 무너지는듯한 절망과 고통스러운 삶의 질곡에 서있다 할지라도 결코 이겨내지 못할 일은 없다는 뜻이 아닐런지요. 가진 것의 조금을 잃었을 뿐인데 자신의 전부를 잃었다고 절망하는 것은 남이 가지지 못한 것을 보지 못함이요. 남이 가진 것을 조금 덜 가짐에서 오는 욕심이며 비워야할 것을 비우지 못한 허욕 때문이며 포기와 버림에 익숙하지 못해서 일수도 있습..

[마음의 평화] 2008.10.07

神"을 보려하지 말고 느껴라,!

神""을 보려하지 말고 느껴라, 아무도.. 위대한 근원의 신비속으로 파고 들어간 사람은 없다. 아무도.. 자기 자신 밖으로 걸어나간 자는 없다. 神"을 찾아 다니는 동안 이 세상의 모든 것은 혼란 속에 있다. 성자도. 거지도. 부자도 모두 神"에게 도달할 수 있는 가능성으로 부터 멀리 떨어져 있다. 神"의 이름은.. 모든 것과 함께 하지만 우리들은 모두 귀머거리이다. 神"은 모든 것들의 눈앞에 있지만 우리는 장님이기 때문에 매일 神"을 찾고 있다 누구나 주여 주여하고 기도 합니다 하지만.. 한번쯤 돌아보는 시간은 기도하는 시간만큼이나 중요합니다 [Bochum:scholle/03.10.2008]

[마음의 평화] 2008.10.03

C.프랑크/생명의 양식(Panis Angelicus) "파바로티 천국의 문을 두드리다"

C.프랑크/생명의 양식(Panis Angelicus) Cesar Franck(1822-1890)Panis Angelicus(천사의 양식) " 파바로티( Luciano Pavarotti) Panis angelicus fit panis hominum: 천사의 양식이 인간의 양식이 되며 Dat panis caeltcus figuris terminum 천상 양식은 상징에 종지부를 긋는도다 O res mirabilis manducat Dominum 오 기묘한 일이여, 가난하고..

"그리움도 행복입니다 ..외

마음이 흐린 날은 하늘로 문을 연다. 시린 눈 크게 뜨고 무딘 가슴 활짝 열면 파아란 그리움으로 물이 드는 사람아! 쓰디쓴 커피 한 잔 침묵으로 바라보다 목울대 넘어가는 그립단 말 못하고 차라리 눈을 감고서 마시는 커피 향기. 바람에 낙엽 날리듯 시간을 넘길 수 있다면, 떨어진 거리만큼 그리운 시간만큼 빗방울 하나,둘 세며 빈 잔 속에 담는다. [잠 못 드는 그대에게] 시계 추 초침 끝에 어둠이 떨고 있다. 하르르 타오르던 꽃향기 사라지면 잠 못든 그대 창가에 서성이는 그림자. 등불 켠 밤 하늘에 아릿한 그리움이 안개 강 밟고 가는.. 무심한 바람 따라 신 새벽 눈뜨는 하루 빈자리만 커지고,. 야위는 나무마다 흔들리는 고독한 별 노오란 달빛 아래 푸른 향기 담고서 바람은 책장을 넘기듯 시간을 말린다. [..

[시인들 세상] 2008.09.29

어네스쿠//루마니아 광시곡(Romanian Rhapsodies) op.11

Romanian Rhapsodies Op.11 Orchestra Philharmonique de Monte-Carlo No.1 in A major 11'52 No. 2 in D major 11'13 루마니아 광시곡은.. 루마니아 농민들이 즐겨추는 전통 민속무용이 느릿하게 풀리면서 소박한 맛을 풍겨내는가 하면 다시 빠르고 격렬하게 나타나기도 하는데.. 이는 호리라고 불리우는 느린부분과 실새라고 불리는 바른 부분으로된 루마니아 민속무곡을 밑에 깔고있기 때문이다. 마지막에 나타나는 현란한 선율은 루마니아 민족적 색채감을 잘 살린 관현악곡으로 매우 인상적이다. 라틴의 음악적 요소가 짙게 깔려있으나 역사적 지리적 환경에서 슬라브나 집시의 영향인듯, 마치 헝가리 광시곡(리스트)과 흡사한면을 보여주는 루마니아 광시곡..

[Classic 창고] 2008.09.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