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절이 주절이] 171

행복한 성탄되세요!

밤새 눈이 왔네요! 아침에 눈을 뜨니 세상이 하얗게 변했습니다 창문에도 하얗게 농장에도 하얗게.. 아침 조깅을 하기위해 주섬주섬 옷을 입고 밖으로 나왔습니다 내 삶의 소중(所重)한 시간속에 여명(黎明)의 햇살이 미소짖고 축복(祝福)의 하루가 손짖 합니다.. 숄래의 불로그를 찾아주시는 모든분들께도 성탄(聖誕)의 기쁨과 함께 기쁨의 날들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다가오는 성탄절에 그분의 축복(祝福)과 사랑이 모든분들과 그 가정(家庭)에 가득 하시기를 .. [Bochum:scholle/16.12.2009]

잠못드는 새벽녁에 (12월의 일기중에서)

주룩 주룩.. 새벽비 오는소리에 잠이 깻나보다 회색빛 하늘은 무겁게 가라 앉아 있는데.. 어디선가! 시간을 알리는 성당의 새벽 종소리가 흐미하게 들리고 아침을 시작하는 새들의 날개짖 소리가 요란하다 문득, 오한(惡寒)처럼 스며오는 텅빈 시간의 차거운 감촉(感觸)들이 아우성을 치며 스멀스멀 가슴으로 기어들고.. 밤 늦게까지, 재봉틀을 돌리던 부지런한 옆지기가 새벽의 곤한 단잠에 꿈속길을 걷고 있는지 가끔씩 흥얼대는 소리만 들릴뿐 온 세상이 조용하다, 감기 같은것엔.. 별로 신경도 안쓰고 무시하고 살았던 몸이 언제부턴가!.. 작은 증상에도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면서 아.. 사람은 이렇게 늙어가나보다 하는 생각을 해 본다 어느날인가.. 따뜻한 정(精)을 주고 살았던 주위분들이 한분씩 한분씩 안 보이기 시작한 날..

Bochum Grumme Stadt Park /복흠 구르메 공원의 가을

Bochum Grumme Stadt Park /복흠 구르메 공원의 가을 Susan Polis (수전 폴리스 슈츠) " 내 안에 내 찾던 것 있었네 " 모두들... 행복을 찾는다고 온 세상 헤매고 있지 하지만... 새로운 도전이란 잠시 혼란스럽고 불행하기 마련 마침내... 지친 그들은 자기 안으로 돌아오지 아, 바로 내 안에 내가 찾던 것 있었네 행복이란.. 참다운 나를 사랑하는 이와 나눌 줄 아는 것 가을을... 흠뻑 끌어안은 기분으로 공원을 산책해본다 옆지기가 근무하는 병원과 붙어있는 이 커다란 공원에 가을이 짙게 물들었다 가슴을 흔드는 낙옆 밟는소리 들으며... 많은 말들을 삼키면서 그렇게 걸어보자. 다시는.... 만날수없는 연인처럼 그렇게 사랑하며 걸어보자... 제가 자주 걷는길입니다 혼자 걷다보면..

Tippelsberg 의 가을과 낙옆

Tippelsberg 의 가을과 낙옆 가을을 느끼기도전에 ... 어느새 가을이 저만치 가고있다 무슨 바람이 불었을까!! 둘째 녀석이 전화를 했다 아빠...같이 걷지 않으실래요? ^^ 차를타고 십분이면 도착하는곳에 친구같은 둘째놈하고 같이 가을 산책을 나왔다 실업자를 구제하기위해 사양산업인 석탄을 수없이 파내 쌓아놓을곳이 없었던가!! 석탄으로 산을 만들었다는 Tippelsberg... 아마 지구의 자원이 고갈되는 수백년후에나 필요할것같은 석탄으로 만든산에... 수없이 많은 나무를 심고 길을 닦아 공원을 만들어 시민들이 쉴수있는공간을 만들었다 독일에는 이렇게 석탄으로 만든산이 수없이 있다고하니 역시 독일인다운 행동이다.. 산의 정상에 오르면 내가 살고있는 Bochum 전체가 보일만큼 한눈에 곳곳을 볼수있어 ..

Belgien / Brügge(벨기엔 /브류게)에서....

Belgien / Brügge(벨기엔 /브류게) 총면적이 약 3만 513 평방 킬로미터이고, 인구가 대략 1000만명 으로서 우리나라 남한 인구의 대략 5/1정도인 경상도 땅만한 작은 나라이다. 1831년 네덜란드로 부터 독립한 이래 입헌 군주제를 실시해 오고 있으며, 유럽에서도 가장 오래된 헌법을 가지고 있다. 언어는 북부에서 플라망어(Holland어)를 비롯해서 독일어.불어.영어를 사용하고있는 탓인지 모든 학생들이... 대부분 4.5개국어를 자유자재로 할수있다니 비싼돈 들여 어학연수를 가거나 조기에 힘든 어학공부를 하고 있는 우리나라 학생들 입장에서는 부러운 일이라하겠다 기후는 온화한 해양성 기후로서 여름에는 평균 14 - 24 도,겨울에는 1 - 5도 정도의 기온으로 안개가 많고 습도가 높은편이다...